중대형 이차전지 발전방향 모색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이 개최한 제1회 에너지저장기술 워크숍이 열리고 있다.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황주호 원장)은 중․대형 이차전지의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 및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전력저장용 이차전지 기술’을 주제로 ‘제1회 에너지저장기술 워크숍’을 22일 대전 유성 리베라호텔에서 개최했다.

산․학․연 전문가 50여명이 참가한 이번 워크숍은 에너지연 진창수 박사의 ‘에너지저장 이차전지 기술개발’에 대한 발표로 시작됐으며 연세대학교 김광범 교수의 ‘초고용량 커패시터 기술 및 전망’, 삼성종합기술원 이두연 박사의 ‘레독스흐름전지의 기술 동향’ 등 국․내외 에너지저장 기술을 살펴볼 수 있는 총 6건의 발표가 이어졌다.

새로운 녹색에너지기술과 더불어 ‘에너지저장 기술’이 주목받고 있고 세계 각국이 기존 발전설비의 화석연료 사용 억제, 신재생에너지의 발전 효율과 안정성을 향상시킬 수 있는 대용량 에너지저장 기술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이번 워크숍은 중대형 이차전지에 대한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살펴보고 발전방향을 모색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

황주호 원장은 “에너지 이용효율 향상과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스마트그리드의 실현을 위해서는 대용량 에너지 저장기술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연구원은 국내 최초의 하이브리드 전기자동차용 축전시스템 개발을 비롯해 대용량 레독스 흐름전지 등 대용량 전지 분야의 핵심기술을 확보하고 있으며 국내 연구개발을 선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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