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금창출능력・주주간 지원가능성 평가

한국신용평가(대표이사 조왕하)는 22일 GS EPS(주)의 2-1, 2-2회 무보증회사채 정기평가 신용등급을 AA(안정적)으로 평가했다.

신용등급 결정요인으로는 △전력거래 가격체계에 기반한 우수한 사업안정성 △풍부한 현금성 자산 및 제고된 자금창출능력 △3호기 신설에 따른 CAPEX 투자부담 △주주사의 직간접적 지원가능성을 들었다.

한신평은 GS EPS가 4월 현재 부곡 복합화력 1호기(2000년 가동, 538MW)와 부곡 복합화력 2호기(2008년 가동, 550MW)를 운영하고 있으며 2013년 가동을 목표로 부곡 복합화력 3호기(415.8MW)를 건설 중에 있다며 첨두부하를 담당하는 LNG발전소의 특성상 총 전력수요 및 연료단가 등락에 따라 매출액의 부침이 심한 편이나, 1호기의 경우 한국전력공사와의 PPA(전력구매계약)를 기반으로 전력판매량과 무관한 영업이익이 창출되고 있어 수익구조가 매우 안정적이다고 평가했다 또 2호기의 경우에도 용량요금을 통해 최소한의 운영이익이 보장되며 SMP 기준의 전력거래소 요금정산체계와 우수한 발전효율성을 바탕으로 높은 마진율을 구현하고 있어 동 발전소 가동 이후 동사의 외형 및 이익창출능력이 한층 제고됐다고 설명했다.

2005~2007년 신규 발전소 건설관련 자금소요로 외부자금 의존도가 높아졌지만 2호기 가동 이후 확대된 자금창출력을 기반으로 차입금을 상환함에 따라 재무안정성이 제고돼 왔고 3호기 건설에 따른 4600억원 규모의 CAPEX 자금소요가 재무적인 부담요인으로 작용할 전망이나 안정적인 수익구조 및 신규 발전소의 가동에 따른 자금창출능력 확대 등을 통해 중장기적으로 우수한 재무안정성을 유지해 나갈 수 있을 것으로 판단했다.

또 우량한 신용도를 보유한 동사의 대주주, ㈜GS와 GS그룹의 직간접적인 지원가능성도 평가에 긍정적인 요소로 반영했다.

이에 따라 안정적인 영업기반 및 수익구조, 우수한 현금창출력, 주주의 직간접적인 지원여력 등을 감안할 때 GS EPS의 신용등급에 대한 전망을 안정적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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