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 태양광산업 육성 총력 펼쳐

앞으로 수도권에서 충북으로 이전하는 태양광 기업은 최대 85억원의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충북도는 25일 태양광산업을 집중 육성하기 위해 수도권에서 충북으로 이전하는 기업에 최대 85억원, 수도권을 제외한 다른 시·도에서 이전하는 기업에는 최대 50억원의 인센티브를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내에 입주한 기업 가운데 생산라인을 증설하는 업체에는 최대 50억원을 지원하고 고용인원이 200명 이상이거나 투자금액이 1000억원 이상인 기업에게 진입도로 개설 등의 인프라를 지원할 계획이다.

여기에 충주기업도시와 진천·음성혁신도시, 증평2산업단지, 괴산 첨단산업단지, 음성 태생국가산업단지, 청주테크노폴리스, 오창2산업단지, 진천 산척산업단지 등을 태양광 특화산업단지로 집중 육성하는 계획과 증평군에 콘트롤타워 역할을 하는 '태양전지종합기술지원센터'를 건립하는 방안도 추진된다.

이밖에 국제솔라엑스포를 개최하는 계획도 추진되고 충북도와 7개 시·군의 단체장, 기업인, 학자 등이 참여하는 솔라밸리협의회도 구성된다.

이번에 지원되는 금액은 민선4기 때 조성했던 바이오펀드, 경제특별도 1∼2호 펀드 등 3개 펀드로 조성된 자금으로 이들 펀드는 '생명과 태양 펀드'로 명칭을 바꾸고 태양광산업을 육성하는데 집중투자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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