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범사업자 선정 공고…12월1~10일 신청서 접수

[에너지신문] RFID LPG용기 이력관리시범사업이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한국LPG산업협회는 27일 ‘RFID LPG용기 이력관리 시범사업자 선정 공고’를 내고, 참가기업 모집에 나섰다.

이 사업은 미래창조과학부 정보통신‧방송 연구개발사업 과제로 추진 중이며 LPG용기에 RFID태그를 부착하여, 용기 생산‧충전‧판매‧사용‧폐기까지 전주기 이력을 관리하는 것을 골자로 한다.

현재 LPG용기는 소유‧관리주체가 불분명해 안전관리 투자 기피, 용기 등 안전관리 업무의 비효율성 발생 등 여러 문제를 안고 있다.

이에 정부는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 결과물을 사업장에 설치‧활용해, 개선사항 발굴과 시스템의 효과를 분석, 원활한 안전관리투자와 안전관리 업무 효율화로 업무생산성 향상을 꾀할 방침이다.

이번 공모에서는 RFID태그 부착 및 충전‧점검 기록을 수행할 업체를 모집한다.

참여기업에 선정되면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 관련 H/W 및 S/W 무상 제공 △시범사업 추진위원회 위원으로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 표준화 의견 개진 등 정책참여 가능 △시범사업 완료 후 LPG용기 이력관리시스템 관련 H/W 및 S/W는 참여기업 소유로 이전되는 등 인센티브가 주어진다.

사업기간은 시범사업자 참여기업 선정 이후부터 시범사업 완료시까지이며, 참가자격은 LPG용기 충전사업자 및 LPG판매 사업자다. 단 LPG용기 충전사업자를 주사업자로 하고, 주사업자와 거래하는 LPG판매사업자 3~5개소를 부사업자로 선정하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다.

심사는 시범사업추진위원회에서 1차 서류심사와 2차 종합심사를 진행하며, 필요시 현장실사도 벌여 최종 업체를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기준은 참여의지, 사업자현황, 운영계획, 투자계획 등이며 선정결과는 사업자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사업에 신청하려면 한국가스안전공사, 한국LPG산업협회,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 홈페이지에서 시범사업 참여 신청서 등 관련양식을 내려받아 작성한 후 LPG산업협회나 판매협회중앙회에 우편, Fax 또는 방문접수를 하면 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한국가스안전공사(043-750-1354), 한국LPG산업협회(02-3411-5111~5), 한국LP가스판매협회중앙회(02-555-311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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