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25일기준 총 5080일 무재해…“안전 생활화로 대기록 행진 기원”

▲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이 축사를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기술공사(사장 이석순) 부산경남지사(지사장 허성대)가 무재해 15배 목표를 달성하고 26일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한국가스공사 부산경남지역본부 강당에서 열린 이날 행사에는 한국가스기술공사 이석순 사장과 안전보건공단 성수원 경남동부지사장, 대한산업안전협회 김무군 경남동부지회장을 비롯해 공사 임직원 및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지난 1997년 1월 13일 무재해 운동을 시작한 이래 올해 8월 28일까지 총 5080일간 무재해 15배를 기록한 부산경남지사는 매월 4일 전후 5일간 안전점검의 날 행사를 시행했으며, 매분기 1회 이상 가상사고 적응훈련을 실시함으로써 무재해 15배라는 대기록을 달성하는 토대를 다져왔다.

특히 동절기 혹한과 폭설, 하절기 장마와 태풍 등 자연재난 발생에 따른 사고를 대비하기 위해 각 절기에 따라 주요 가스시설에 대한 특별점검과 집중점검을 통해 위험요인을 제거하고 안정적인 가스공급에 만전을 기했으며, 무엇보다 ‘안전제일, 사고율 제로’를 목표로 끊임없이 직원들의 안전의식 제고에 노력하고, 안전 생활화 실천을 유도해 왔다.

▲ 한국가스기술공사 관계자가 무재해 15배 달성을 기념해 깃발을 흔들고 있다.

이날 인증패를 수여한 성수원 안전보건공단 경남동부지사장은 “부산경남지사 무재해 목표 15배 달성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부산경남지사가 재해발생위험이 높은 작업현장에서 작업 전 안전점검과 작업 중 안전행동 실천에 적극 동참하여 무재해 15배 목표를 달성할 수 있었다”며 “이번 무재해 15배에 만족하지 말고 향후 20배, 30배 등 지속적으로 무재해를 달성할 수 있는 사업장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석순 가스기술공사 사장은 축사를 통해 “우리나라의 영남지방을 관할하는 지사로서 부산, 울산, 경남 등 가스 수요가 집중된 지역에 천연가스를 공급할 뿐 아니라 압력발전설비, 승압설비 등 특수설비를 관리하고 있어 한시라도 가스공급이 중단되는 일이 없도록 철저한 정비와 안전이 요구되는 지사”라는 사실을 강조하고 “우리 공사에 있어서 안전은 설립목적과 직결되는 중요한 가치임을 인식해 직원 모두가 안전을 생활화하고 이를 통해 무재해를 지속적으로 늘려가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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