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6회 봉사의 날 개최, 윤상직 장관 등 사랑실천 나서

[에너지신문] 연말을 맞아 도시가스업계가 소외이웃과 훈훈한 사랑을 나눈다.  

한국도시가스협회(회장 이만득)와 전국 33개 회원사는 5일 '제6회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를 갖는다.

이날 도시가스회사 임직원 약 1500여명은 전국 주요 도시에서 사회 취약계층 수용가 및 복지시설을 방문해 대대적인 봉사활동을 펼친다.

전국 2600여 저소득층 가구와 300여개 사회복지시설을 방문해 무상으로 도시가스관련 사용시설 점검 및 보수, 보일러 및 가스레인지 교체, 물품 기증(쌀, 김장김치, 연탄, 내복 등) 등 취약계층들의 따뜻한 겨울을 나기를 도울 예정이다.

또한, 대표행사로 서울시 동대문구 이문1동 일대에서 산업통상자원부 윤상직 장관을 비롯해 이만득 협회장, 수도권 도시가스사 대표들이 (주)예스코 직원들과 함께 생활이 어려운 세대들의 따뜻한 월동지원에 나선다.

참가자들은 쌀을 비롯한 생필품, 연탄, 가스레인지 교체, 내의 등을 기증하고, 가스안전점검과 실종아동찾기 전단지를 나눠주며 캠페인을 펼칠 계획이다.

이날 행사에 참여하는 윤상직 장관은 독거노인 및 기초생활 수급대상자의 세대를 직접 방문해 노후 가스레인지 교체, 생필품 키트 및 연탄배달 등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이를 통해 윤 장관은 생활이 어려운 세대에 나눔의 온정과 더 나은 내일을 영위할 수 있도록 희망을 전달하고, 도시가스 업계의 사회공헌 활동에 대해 치하하는 한편 앞으로도 도시가스의 안전공급과 대국민 서비스 제고에 노력해 줄 것을 당부할 계획이다.

도시가스업계 봉사의 날 행사는 도시가스회사가 지역 에너지 공급자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소외계층을 지원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이뤄지고 있다.

또한 업계는 공익사업자로서의 소임을 다하기 위해 소외지역 도시가스 공급, 사회복지시설(경로당, 재활원, 장애복지시설 등) 및 사회적 배려대상자 요금할인(232억원), 동절기중 기초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 대한 도시가스요금 체납으로 인한 공급중단 유예(4만5천세대, 77억원) 등 에너지복지 증진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저소득층에 대한 지원방안을 더욱 확대할 방침이다.

한편 도시가스업계는 2일 '도시가스협회 창립 30주년 기념식 및 도시가스 사회공헌기금 선포식'에서 전국 33개 도시가스회사가 조성한 사회공헌기금 100억원을 기금 운영위원회(운영위원장 한진현 前 산업부 차관)에 전달하고 에너지 취약계층 및 소외계층이 보다 많은 에너지복지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