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등 관련정보 체계화

국가 온실가스 정보를 종합,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이 문을 열었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유승직 센터장)는 ‘국가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master.gir.go.kr)’을 2일부터 개통하고 이달 말부터 예정된 관리업체들의 명세서 제출 관련 서비스를 우선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구축된 국가온실가스종합관리시스템은 명실상부한 온실가스 정보관리의 허브(Hub)라 할 수 있다.
또 하나의 통합전산시스템으로 관리업체뿐만 아니라 목표관리 총괄기관(환경부)과 관장기관(농림수산식품부ㆍ지식경제부ㆍ국토해양부)들도 적극 활용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이 시스템은 △국가 온실가스 인벤토리 관리 △공공부문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 지원 △관리업체 온실가스ㆍ에너지 목표관리 지원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지원 △온실가스 관련 대국민 정보제공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 관계자는 “시스템을 사용하는 모든 관계자들의 편의를 높이는데 주력했다”며 “이번 시스템 구축을 통해 그동안 부분적으로 이뤄지던 온실가스 정보들의 수집이 통합적으로 관리됨으로써 정확한 국가 온실가스 통계의 생산․관리와 함께 국가 온실가스 감축목표 달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한편,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관리업체들의 명세서 입력에 도움을 주기 위해 2~4일 4차례에 걸쳐 ‘명세서 전자적 입력방법에 관한 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는 관장기관과 공동으로 서울, 대전, 광주, 대구에서 진행되며, 관리업체를 대상으로 시스템에서 명세서를 입력․제출하는 방법에 대한 상세한 설명과 함께 질의․응답이 있을 예정이다.

아울러 온실가스종합정보센터는 설명회 외에도 사용자 매뉴얼 배포, 동영상 교육자료 게시 및 헬프-데스크(1577-8065) 운영 등을 통해 관리업체들이 보다 쉽게 명세서를 입력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계획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