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생들에게 다양한 에너지 체험공간 마련

▲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가운데)과 대구광역시 김연창 정무부시장(좌측 네번째) 등 녹색에너지체험관 개관식에 참석한 주요 인사들이 테이프 컷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이사장 이태용)과 대구시(시장 김범일)는 4일 대구 성서산업단지에서 ‘녹색에너지체험관 개관식’을 개최하고 일반인들에게 녹색에너지 체험관을 개방했다.

체험관은 지상2층, 전체면적 758㎡ 규모로 총 24억원의 예산이 투입돼 지난해 7월 공사를 시작, 9개월여만에 완공됐다.

교실, 음악실, 운동장 등 학생들의 일상 생활공간을 주제로 즐거움과 배움이 공존하는 미래 에너지교육의 요람으로 기획된 것.

특히 1층 에너지스쿨에는 바람, 진동, 수증기 등 오감 체험이 가능하도록 4D 입체영상관을 도입해 관람객들이 에너지의 중요성과 기후변화 문제에 보다 몰입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이외에도 총 20여개의 체험전시물 및 설명패널 등으로 다양한 에너지체험이 가능하다.

2층 에너지플레이그라운드에는 관람객이 직접 에너지를 생산하고 이용해 보면서 에너지의 원리를 이해하고 신재생에너지를 체험할 수 있는 자가동력 전기기차, 태양광자동차레이스, 소수력 및 풍력발전 체험 등 다양한 전시물을 구축해 주 관람객인 초등학생에게 다양한 체험공간을 제공할 예정이다.

행사에 참석한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은 “이번 녹색에너지체험관 개관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에게 에너지의 소중함을 일깨우고 새로운 에너지절약의 체험교육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김연창 대구시 정무부시장은 “국제적인 그린에너지 선도도시로서 대구의 이미지를 높이는데 기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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