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대 새만금 종합개발 연구원 주최

군산대학교(총장 채정룡) 새만금 종합개발연구원(원장 김민영)이 주최하는 새만금발전전략세미나가 5월 11일 오후 5시 군산대학교 황룡문화관 2층 중회의실에서 열린다.

이번 세미나는 새만금개발사업의 마스터플랜(MP, Master Plan)이 발표되고 삼성그룹이 새만금에 총 20조원을 투자하기로 양해각서(MOU)를 체결하는 등 새만금내부개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되고 있는 시기에 개최되어 더욱 관심을 받고 있다.

세미나에서는 전북도청 김광휘 새만금환경녹지국장이 “새만금발전과 전라북도 대응방안”을 주제로 새만금내부개발사업 가운데 현재 전라북도에서 우선적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분야 등 주요 현안사업의 진행과정, 지역적 대응방안 및 향후 세부 실천계획과 추진일정 등에 대해 발표한다.

김광휘 국장은 1996년 지방행정고시를 시작으로 전라북도 기획담당, 정책기획관을 거쳐 현재 새만금환경녹지국장으로 있다. 김광휘 국장은 미국 미주리대 행정학석사(MPA)와 KDI 국제정책대학원 공공정책학석사(MPP)과정을 통해 익힌 이론을 접목하여 새만금내부개발사업의 원활한 추진과 세부수행사업 발굴을 위해 중심적인 역할을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세미나에는 새만금전략산업 및 지역산업발전에 관련된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의 20여개 연구회 회장단를 비롯하여 군산대 주요 보직자, 교수, 유관기관 관련자들도 참석하여 향후 관학 연계방안 등에 대해 토의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세미나는 군산대학교 나인호 교수(정보통신공학)의 사회로 진행되며, 주제발표 이후 질의 및 토의와 함께 새만금내부개발을 위한 전문가 자문회의의 주요 의제들도 소개될 예정이다.

이번 새만금발전 전략세미나에서는 새만금 선진대학으로서의 군산대학교의 역할이 재조명되고, 군산시와 전라북도, 중앙정부와의 긴밀한 협력 관계가 강화될 수 있는 새로운 시발점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편 개원 3년째에 접어든 군산대학교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새만금전략산업 및 지역산업발전 관련 연구회 지원, 연구과제 도출, 총리실 새만금위원회, 새만금사업기획단 및 전라북도, 군산시 등 유관기관과의 네트워킹 확충 등 2011년도 사업구상도 발표할 예정이다.

새만금종합개발연구원(SRID)은 새만금산업발전과 함께 부각되고 있는 새만금문화관광과 대중국 투자유치 관련 조사·연구 및 과제도출은 물론 관련 콜로키움, 심포지움 등도 지속적으로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그 성과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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