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라앤에너지 시장 분석 리포트 발행

1985년 isovolta 에서 최초로 태양광용 back sheet를 출시한 지 약 25년이 지난 현재 21개사에서 121종의 제품이 출시되고 있다. 한국의 경우 SKC, SFC, LG 화학 등을 비롯한 5개 업체가 사업을 진행 중에 있고 국내외 판로를 개척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래는 태양광용 back sheet의 기본적인 3가지 구조에 대해서 나타내고 있다. 사용하는 필름 종류에 따라 TPT, TPE, PET 계의 3가지 타입으로 크게 구별되는데 모든 타입에 PET 가 필수적으로 포함된다. 즉 PET 필름을 베이스로 back sheet가 제작되는 것이다.

▲ 백시트의 대표 구조.

현재 PET 업계에서 밝힌 PET 필름 증설계획을 수렴·분석한 결과 당분간 PET 수급 부족현상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1년은 일본 동북부에서 발생한 대지진으로 인해 PET 필름 메이저 업체인 Teijin dupont의 공장 생산라인 가동이 중단돼 재가동 시점이 불투명한 상황이 이어지고 있어 PET 수급이 가장 어려운 한 해가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에 따라 PET의 가격도 당분간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보여진다. 이러한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PET의 원재료인 PTA 및 MEG의 가격이 4월까지 천정부지로 치솟은 탓에 PET 와 관련해 가격적, 수급적 측면에서 난항을 겪을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 전문 리서치 기관인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이러한 PET 상황에 초점을 맞춰 향후 2015년까지의 시장전망 분석 내용을 담고 있는 전문 시장 분석 리포트를 발행했다. 리포트는 2010년 12월까지 출시된 108여종의 제품 분석을 통해 향후 back sheet의 연구방향을 전망했을 뿐만 아니라 업체 동향, 수요공급 전망 등의 내용도 포함하고 있다.

결정계 태양전지는 2010년 1억5300만㎡였던 back sheet 수요가 2015년 3억㎡로 증대될 전망이다.

박막 태양전지의 경우 2012년 올해 대비 30.2%가 증가한 1060만㎡의 수요가 예상되며 결정질 태양전지는 11.4% 증가한 약 1억9600만㎡의 수요가 예상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박막 태양전지의 경우 back sheet 대신 glass 및 metal foil을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시장점유율이 2011년에 약 4.4% 정도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2015년에도 6.5% 정도만의 시장점유율을 확보할 것으로 전망된다.

▲ 전세계 백시트 수요 전망 그래프.

2011년 전세계 back sheet 시장은 약 16억2000만달러 규모로 예상되며 2013년에는 19억 달러, 2015년에는 24억7000만달러 규모가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