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께 성장하는 가스안전교육원 만들터”

▲ 가스안전교육원 이상무 원장
[에너지신문] “가스안전의 시작은 바로 교육입니다. 가스안전교육원은 앞으로 업계와 함께 고민하며 성장하는 교육원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1월부터 가스안전분야 전문인력 육성을 총괄하는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의 가스안전교육원장이란 막중한 임무를 수행하게 된 이상무 원장. 그는 교육원장으로 취임하게 돼 개인적으로 영광스럽게 생각하지만 한편으로는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말했다. 또 앞으로 교육원이 변모해야 할 역할과 위상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그동안 가스안전공사의 비전은 있었지만 교육원만의 비전은 없었습니다.” 그는 현재 교육원의 위상과 가치를 재조명 할 필요가 있다며 산적한 묵은 숙제와 고민들을 해결하기 위해 교육사업컨설팅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가스업계를 위한 보다 다양한 교육서비스를 모색함으로써 ‘다시 찾는 교육원, 업계와 함께 성장 발전하는 교육원’을 만들어 나갈 생각이다.

사실 교육과정 개편과 교수역량 강화 등 교육품질 고도화는 신임 박기동 사장의 5대 약속중 하나다. 또 ‘가스안전 글로벌 Top’이란 공사의 새로운 비전에 발맞춰 이상무 원장도 교육원의 비전과 올해 사업추진방향을 ‘글로벌 Top 가스안전 전문교육기관’으로 세우고 교육시스템 혁신과 선진교육기반 구축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한마디로 CEO의 5대 약속 등 공사 7대 핵심브랜드 과제를 반영해 교육원의 궁극적인 비전을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때문에 현재 교육원의 변모를 위한 시발점은 조만간 진행될 교육사업컨설팅에 맞춰져 있다. 컨설팅을 통해 교육혁신을 위한 방향을 정비하는 한편 인력 전문화를 통한 국민중심 교육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특히 IT기반 교육서비스 확대, 환경개선 등 고객만족도 향상에도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선진교육기반 구축을 위한 다양한 노력도 기대된다. 가스안전교육원은 내방객을 위한 가스안전홍보관 설치, 전문화 된 교육을 위한 체험실습교육 강화와 함께 현재 사용중인 교재들도 시대변화에 발맞춰 선진화하는 등 인프라 확충에도 심혈을 기울일 예정이다.

각 지역본부와 지사 등 일선에서 수행 중인 교육도 강화된다. 순회교육용 체험키트와 가이드북을 제작하는 한편 지역 법정교육 내실화를 통해 현장교육에 대한 지원도 확대할 예정이다.


-교육컨설팅 통해 시스템 혁신과 선진기반 구축-
-글로벌 TOP 가스안전 전문교육기관 비전 수립-



신임 이상무 원장은 공사내 행정통으로 통해 왔다.  하지만 그가 교육원장의 최적임자로 선정된 것은 다년간 감사실 근무를 통해 다양한 일선 현장의 감각을 익혔고, 경기지역본부 재임시절 2년여 동안 교육홍보를 총괄하며 공사 교육업무 전반에 대한 현실과 문제점을 파악하고 있기 때문이다.

“각 지역본부와 지사에서는 전문강사를 섭외하는 문제가 가장 큰 고민거리 입니다. 때문에 이를 해결해 주기 위해 권역별 교육과 권역별 강사 양성이 필요하다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이상무 원장은 ‘교육은 당장 가시적인 효과가 나타나는 분야는 아니다. 하지만 공사 업무중 미래의 토대를 만들어 가는 일’이라며 강사로서 능력있는 인재를 발굴하는 일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그는 현재 직무교육에 강사기법 등 강사양성교육을 추가할 것을 고민하고 있다. 

정부 3.0의 일환으로 지난해부터 시행하고 있는 중소기업지원사업도 올해 더욱 강화할 계획이다. 교육원은 지난해 중소업체 10개소에 대한 교육지원시스템 구축사업을 진행해 큰 호평을 받았다. 올해는 20개 사업장에 대해 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단계 도약’, ‘가장 존경받는 조직’, ‘공사에서 근무하고 싶은 곳’은 이상무 원장이 교육원장 취임식에서 밝힌 3가지 약속이다.

이 원장은 “제 방은 항상 열려있을 것이다. 교육원 발전방안이나 건의사항 또는 개인적으로 상의하실 일이라도 있으면 언제든지 찾아와 달라.”며 “앞으로 항상 열린 마음으로 교육원과 조직의 발전을 위해 작은 목소리도 크게 듣도록 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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