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지난주 중국과 러시아 출장길에서 일궈낸 성과는 ‘공공기관의 동반성장’이 무엇인지 잘 보여준다.

박기동 가스안전공사 사장이 직접 중국가스기기품질감독검사센터(CGAC), 러시아 최대 시험인증기관인 로스테스트사와 협력 협정을 체결한데 이어 러시아연방기술표준청과 국내 기업의 수출지원 업무를 협의했다.

이번 협정체결과 업무협의로 국내 가스업체의 중국과 러시아를 포함한 CIS 5국의 수출 지원을 위한 교두보가 마련됐다는 평가다.

이러한 가스안전공사의 행보는 왜 한국가스안전공사가 준정부기관 최초로 2012년, 2013년, 2014년 3년간 연속으로 ‘공공기관 동반성장 지원실적 평가’에서 최고등급(최우수)을 달성했는지를 가늠하게 한다.

가스안전공사가 지속적으로 좋은 성과를 낼 수있는 배경에는 동반성장에 대한 CEO의 높은 관심과 강력한 의지가 담겨있기 때문이다.

공사 최초의 내부전문가 출신으로 관심을 모았던 박기동 사장은 취임식에서 희망경영 5대 약속 중 하나로 ‘동반성장을 통한 창조경영 선도’를 약속하며, 중소기업과의 상생발전을 지원하겠다는 뜻을 밝혔었다. 이에 따라 가스안전공사는 올해 경영목표를 ‘기업지원 성과 50%성장’으로 설정하고 국내기업의 해외진출을 적극 지원하고 있다.

해외사업지원 활성화로 중소기업 판로확대를 적극적으로 지원하면서 공공기관의 동반성장 표본이 되고 있는 가스안전공사의 이번 중·러 방문 성과에 박수를 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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