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진공ㆍ지자연, 연이어 MOU 체결

▲ 박영준 지식경제부 차관(좌)이 루피아 반다(Rupiah Banda) 잠비아 대통령을 예방하고 경제성장 경험 공유와 경제, 교육, 인프라(철도, 공항,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에 관해 의견을 교환했다.
박영준 지식경제부 제2차관을 단장으로 하는 민관합동 아프리카 협력 사절단은 짐바브웨 방문에 이어 2일 잠비아를 방문, 루피아 반다(Rupiah Banda) 대통령을 예방했다.

반다 대통령은 이례적으로 부통령과 함께 재무부, 광업ㆍ광물개발부, 공보부, 보건부, 에너지부, 외교부 등 주요 부처 장관 등을 배석시키는 등 이번 대표단의 방문에 상당한 관심을 표명했다.

반다 대통령은 한국 대표단의 방문을 계기로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사업이 추진되기를 희망하며 경제성장 경험 공유와 경제, 교육, 인프라(철도, 공항, 금융) 등 다양한 분야의 협력을 희망한다고 밝혔다.

박영준 차관은 한국은 산업분야에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지고 있으며 고용창출, 기술이전 등에 장점이 있어 풍부한 광물자원을 보유한 잠비아의 좋은 파트너가 될 수 있음을 강조했다.

아울러 이번 대표단은 3개 부처 장ㆍ차관을 면담하고 자원개발 및 인프라 사업과의 연계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는 논의했으며 광산ㆍ광물개발부 방문시 3개의 MOU를 체결했다.

지경부는 광산ㆍ광물개발부와 광물자원 협력에 대한 정부간 MOU를 체결해 광물자원분야 진출 활성화를 위한 협력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광물자원공사는 SD Mining사와 망간 탐사사업에 관한 MOU를 체결했고 지질자원연구원은 광산, 광물개발부 지질조사국과 광물자원 교육훈련 및 기술협력 MOU를 체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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