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동발전, 안정적 발전설비 운전 가능해져

▲ 삼천포화력발전소 3, 4호기 제어설비 교체공사 준공식이 열렸다.
한국남동발전(사장 장도수)은  13일 삼천포화력본부 강당에서 삼천포화력발전소 3, 4호기 제어설비 교체공사 준공식을 열었다.

남동발전에 따르면 각각 지난 1993년과 1994년에 준공돼 17년 이상 운전 중인 삼천포화력발전소의 3, 4호기는 이번 주제어 설비 교체를 통해 보다 안정적인 발전설비 운전이 가능해졌으며, 설비 신뢰도도 확보하게 됐다.

이번에 교체한 주제어시스템은 에머슨사가 기자재 공급과 설치를, 한국전력기술이 설계를 담당해 제작한 최신형 분산제어 방식의 설비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당초 계획한 75일의 공기를 무려 16일 단축했다”며 “500㎿ 이상 대용량 발전소 교체실적에서 최단기 기록을 세우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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