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 L6520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의 신제품 L6520.
ST마이크로일렉트로닉스(www.st.com)는 설계 시간을 단축하고 비용을 절약할 수 있는 새로운 밸러스트 컨트롤러 제품을 내놓았다.

신제품 IC는 ENERGY STAR와 같은 에너지 절약 규격의 요건을 충족하며 가용 에너지를 더욱 더 효율적으로 사용함으로써 CO2 배출을 줄이는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미국 에너지 정보국(Energy Information Administration: EIA)의 공식적인 에너지 통계 수치에 따르면 조명이 소비하는 전력량이 전세계 전기 소비의 19%를 차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민간 및 공공 기관들은 에너지 효율을 향상시키기 위한 장려책, 표준, 규격 등을 추진하고 있다.

이러한 추세에 따라서 고주파 전자식 밸러스트가 효율이 높고, 가시적 깜빡임을 일으키지 않으며 전자 부품을 사용해서 무게가 가볍기 때문에 전자기 밸러스트를 빠르게 대체하고 있다.

ST의 신제품 L6520은 신뢰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 저가의 바이폴라 전력 스위치를 이용할 수 있는 최초의 밸러스트 컨트롤러로서 높은 에너지 효율을 달성하고 온칩 상에 주요 기능들을 통합했다. 따라서 설계 시간 및 비용을 절약하고 BOM(bill of materials) 비용을 낮출 수 있다는 것이 회사측의 설명이다.

L6520은 다양한 유형의 램프 토폴로지 및 전력 정격으로 이용할 수 있으며 -25도~+85도의 온도 범위에서 동작한다.

또 디지털 제어 코어를 내장해 모든 기능을 통합함으로써 다른 컨트롤러 제품과 비교해서 외부 부품을 최고 30%까지 줄일 수 있다.

신제품 L6520은 디밍가능 밸러스트 및 CFL 제어용 회로가 특징인 L6574와 하이엔드 애플리케이션을 위한 빌트인 PFC (power-factor correction)가 특징인 L6585DE를 포함하는 ST의 에너지 절약 밸러스트 IC 제품군에 새롭게 추가됐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