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 리야미 테크놀로지스와 판매계약 체결

LS전선(대표 구자열)이 중동 통신 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주요 기업과 협약을 맺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벌여 주목을 받고 있다.

LS전선은 아랍에미리트 주요 IT기업인 알 리야미 테크놀로지스(Al Reyami Technologies)사와 자사 통합배선시스템 솔루션 브랜드 심플(Simple)의 판매 계약을 맺었다고 17일 밝혔다.

통합배선시스템은 인텔리전스 빌딩, IDC 등에 독립적으로 설치 운영돼 오던 음성, 데이터, 보안 등 각종 데이터 배선을 하나의 시스템으로 통합하는 것으로, LS전선은 10G(Giga)용 통합배선시스템 솔루션을 2006년 국내 최초로 개발에 성공, 이 분야 세계적 기업들과 경쟁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중동 통합배선 솔루션 시장은 2010년 전년대비 10% 감소 추세였으나, 2011년 초부터 다시 활성화 조짐을 보이고 있다.

LS전선은 중동 시장공략을 위해 현지 IT컨설팅 업체 및SI업체 위주로 세미나와 교육 등을 통해 자사 제품의 우수성을 알리며 마케팅 활동을 하고 있다.


현재 터키, 사우디 등에 판매망을 구축하였으며, 지속적인 성장이 예상되는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LS전선 이해승 해외통신영업담당은 “이번 계약은 중동 데이터솔루션 시장 진출을 위한 중요한 초석”이라며 “향후 정보화 인프라 구축으로 관련 시장이 빠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LS전선이 보유한 통신 관련 노하우를 바탕으로 중동 지역에서 선도 기업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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