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균 13% 성장, 2015년 4조6천억원 전망

솔라앤에너지(대표 김광주)는 최근 발행한 보고서에서 전세계 CdTe 박막태양전지 시장규모는 올해 2조8000억원에 달하며 향후 매년 평균 13% 이상씩 성장해 2015년에 4조6000억원 규모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밝혔다.

▲ CdTe 박막 태양전지 생산량 및 매출규모 전망.

보고서에 따르면 CdTe 태양전지는 CIGS와 함께 박막태양전지의 가장 유망한 분야로 그 효율은 실험실 기준으로 16.7%에 이르며 이론적 효율은 20%에 달한다.

CdTe는 그 동안 Cd(카드뮴)의 유해성 논란으로 인해 극소수의 기업과 연구소에서만 연구를 진행해오다가 First Solar가 오랜 연구개발 끝에 저가의 제조기술을 바탕으로 대량생산에 성공함으로서 사업 가능성을 크게 확대시켜가고 있다.

또 독일 환경유해성 평가결과에 따르면 Cd의 유해성에 문제가 없음이 판단돼 향후 더욱 주목 받는 분야로 성장할 가능성을 보유하고 있다.

2010년 CdTe 태양전지 생산 용량을 기준으로 국가별로 분류하면 미국이 96.8%로 독일의 2.0%, 이탈리아 0.9%, 중국 0.3%에 비해 압도적인 점유율을 보여주고 있으며 그 중 First Solar가 90.1%로 전세계 CdTe 박막태양전지 시장 전체를 견인하고 있는 상황이다.

▲ CdTe 박막 태양전지 국가별 생산량 비율 전망.

향후 2015년에는 First Solar의 점유율이 71.4%로 낮아질 것으로 보이지만 Abound Solar, Primestar Solar의 약진으로 인해 그 점유율은 94.3%로 거의 동일한 수준으로 유지돼 CdTe 태양전지 시장에서 미국의 강세는 계속 될 전망이다.

한편 우리나라는 아직까지 CdTe에 대한 지원정책과 규정이 미미한 실정으로 극소수의 연구소에서만 제한적으로 연구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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