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에 최첨단 파일럿 라인 구축

세계적인 실리콘 및 솔루션기업인 다우코닝이 ‘다우코닝 태양광 응용기술센터’를 충북 진천에 설립했다.

18일 한국다우코닝에 따르면 센터는 모듈 조립을 위한 실제 생산규모의 파일럿 라인을 갖추고 있다. 이는 지난 2008년 미국 미시간주에 처음 설립된 이래 미국 이외의 지역에서는 최초로 설립되는 것이다.

이번에 설립된 태양광 응용기술센터에서는 고객들과 함께 태양광 패널 제조에 사용되는 실리콘 소재 및 솔루션의 개발, 테스트 및 환경변화도 측정 등을 진행하게 된다.

또 이곳에는 다우코닝의 액화 인캡슐런트용 실리콘을 활용한 풀 사이즈 모듈 코팅이 가능한 최첨단 파일럿라인을 구축했다.

센터는 전 세계 태양광산업의 성장과 혁신을 주도할 고객들의 기술집약적 태양광모듈 상용화를 위한 개발 허브로서의 역할을 하게 될 전망이라는 것이 다우코닝측의 설명이다.

이날 준공식은 미국 다우코닝 본사 임원 및 주요 기업고객, 임직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다우코닝 진천공장에서 열렸다.

한편 다우코닝은 1991년 충북 진천으로 시설을 이전한 S&T센터의 증축 기념행사도 함께 가졌으며 약 1000만 달러(약 106억원)을 투자해 태양광응용기술센터 설립 및 S&T센터를 증축했으며 50명 이상의 전문연구인력도 확보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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