등반대회, 시상식 등 다채롭게 열려

▲ 석유관리원 임직원들이 등반대회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석유관리원(이사장 이천호)이 창립 2주년을 맞아 19~20일 양일에 걸쳐 창립2주년 기념식, 등반대회 등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해 노사화합을 도모했다.

석유관리원은 2009년 5월1일 ‘석유 및 석유대체연료 사업법’이 개정됨에 따라 법정기관 한국석유관리원으로 새롭게 출범한 이후 공공기관 경영평가 및 부패방지시책평가 우수, 고객만족도 2년 연속 우수, 베트남·페루·콜롬비아와 MOU 체결 등을 통한 해외기술교류 선도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내고 있다.

이 같은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경영선진화 등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임직원 모두가 합심해 적극적으로 노력한 덕분으로 두 돌을 맞아 자축하는 축제의 장을 펼치게 됐다.

20일 석유관리원 본사 및 수도권지역본부 임직원 100여명은 남한산성 동문입구에서 출발해 청량산을 등반했으며 같은 시간 지역본부와 지사 직원들도 계룡산과 치악산, 월출산 등 각 지역의 산을 오르고 장기자랑 경연대회를 펼치는 등 노사화합과 열정을 다졌다.

이에 앞서 19일 본사에서 개최된 창립 2주년 기념식은 지난달 26일부터 5월4일까지 이천호 이사장을 비롯한 글로벌 협력업무 실무진들이 지식경제부 박영준 제2차관 등과 함께 경제사절단 자격으로 멕시코, 콜롬비아, 페루 등 중남미지역을 다녀온 성과 발표회와 지난 1년간 업무 성과에 따른 석유관리원 인재상에 맞는 우수직원에 대한 표창 수여식, 다과회 등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에 신설된 ‘자랑스런 K-Petro 人 상’은 석유관리원 인재상인 화합, 창의, 열정, 전문적 인재에 맞는 실질적 업무 성과를 엄정한 심사를 통해 선정된 4명의 직원이 수상했으며 이들은 부상으로 부부동반 해외여행권을, 대상 수상자는 황금 메달을 수상했다.

이천호 이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석유관리원 새출발 이후 노사가 하나 된 신바람 나는 직장 문화를 정착시켰으며 해현경장의 자세로 대내외 경영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는 한편 기존 업무를 과감히 개혁하여 지능적인 유사석유제품 유통을 효과적으로 적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며 “이 모두가 열정적인 직원들의 노력의 결과임을 잘 알기 때문에 최근 대규모 승급인사를 단행하고 ‘자랑스런 K-Petro 人 상’을 신설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지난 2년간의 값진 성과를 바탕으로 노사·상하·동료 간 ‘줄탁동시’의 자세로 좀 더 빠르고 더욱 강하며 스마트한 조직으로 변모하기 위해 더 노력하자”며 직원들을 독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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