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은 나의 에너지!’ 주제 2만여명 참가 성황

▲ 허동수 회장(가운데부터 오른쪽으로), 이만의 환경부 장관, 정영목 서울대 교수가 대회 참가 어린이들을 격려하고 있다.

GS칼텍스(대표 허동수)가 국내 최대규모의 어린이 야외미술대회인 `제18회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를 22일 서울 올림픽공원 내 88마당과 한얼광장에서 개최해 성황을 이뤘다.

이날 행사에는 참가신청한 7천여명의 초등학생들과 학부모 등 총 2만 여명 이상이 참가해 가족의 달 5월의 푸르름을 즐기며 마음껏 그림솜씨를 뽐냈다.

지난 '94년부터 매년 5월에 개최되어 올해로 18회째를 맞는 GS칼텍스 녹색환경미술대회는 국내 최초로 심사위원들을 교수진으로 구성하고, 그 동안 약 9만 명에 이르는 어린이를 비롯해 학부모 등 총 35만명 이상이 참여한 국내 최대의 어린이 미술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허동수 회장은 인사말을 통해 “깨끗한 환경이야말로 우리나라를 지속적으로 발전시키고 우리의 삶을 풍요롭게 하는 바탕이 된다”며 “어린이 여러분들이 우리나라의 미래 에너지 주역으로 훌륭하게 성장하여 주기를 바라고 GS칼텍스도 녹색환경을 위하여 가장 깨끗한 에너지를 공급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행사에는 그림 그리기 이외에도 참가가족들이 함께 녹색성장의 의미와 환경을 생각하고 체험해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들이 준비됐다. 특히 미술대회에서는 참가 어린이 중 선발된 어린이 리포터들이 직접 생생한 미술대회의 현장을 인터넷으로 실시간 중계하면서 대회 곳곳의 재미있는 모습들을 그대로 담아냈다.

엄정한 심사를 거쳐 선발되는 대상 2명(저학년 1명, 고학년 1명)과 특별상인 환경부장관상에는 노트북 컴퓨터, 푸름상 수상자 20명에게는 자전거, 꿈나무상 80명에게는 MP3 플레이어, 새싹상 400명에게는 미술교구세트가 상품으로 제공된다. 입상자는 오는 30일 회사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한편 GS칼텍스는 오는 28일 공장이 소재한 여수지역에서도 3000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가족 등 7000여명이 참가하는 ‘제18회 GS칼텍스 녹색어린이 글쓰기 대회’를 진남체육관에서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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