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는 충남·북과 협력해 대전시는 물론 충청남북도 관내 모든 건물에 대해 녹색화 실현을 선언했다.

빌딩의 녹색화 사업은 통합 방재, 지능형 보안관리, 빌딩의 종합적인 에너지 관리 그리고 빌딩의 친환경 관리를 통해 이제까지는 없었던 종합적인 빌딩관리를 추진하며 인간중심적이고 친환경적이며 지속가능한 스마트·그린 빌딩을 구현을 지향한다.

대전시의 기존 건물 13만동, 충남의 47만동, 충북의 33만동 등 기존 빌딩들을 스마트·그린화 함은 물론 인접해있는 세종시를 비롯 모든 혁신도시의 신규 빌딩에 대해서도 스마트·그린 빌딩화를 목표로 한다.

이 사업을 통하여 대전광역시와 충남북은 향후 5개년간 1100개 이상의 일자리를 창출할 계획이며, 기업투자 782억원, 수출을 포함한 매출액 약 4000여억원을 달성할 계획이다. 이 사업을 위하여 한국ESCO협회, 한국 리모델링 협회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히 협력할 계획이다.

대전시와 충청남북도는 3개년간 75억원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아울러 이 사업에 참여하는 기업들도 75억원의 현물과 현금을 투입하기로 결정하고 지식경제부에서 주관하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에 대전광역시는 이와 같은 사업을 기획하여 5월 9일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

지식경제부는 ‘광역경제권 연계·협력사업’으로 33개의 RFP에서 10건의 사업을 선정해 3년간 3000억원을 투입한다는 계획에 있다.

충청권에서 6개 과제가, 대전광역시에서 2개과제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으며 그 중 하나의 과제가 (재)대전테크노파크(원장 박준병) 주관기관으로 개방형 IT-RT 융합기술을 이용한 스마트·그린 빌딩 실용화 사업이라는 과제명으로 연간 사업비 100억(국비 50억, 지방비 25억, 민간 25억)규모로 계획됐다. 

대전, 충남, 충북 3개 지자체가 함께 참여한 본 사업은 (재)대전테크노파크(로봇센터)를 주관으로 메타비즈, 써밋디자인, 케이엠씨로보틱스, 자화전자 등 17개 기업, 목원대학교, 호서대학교, 충북대학교 등 3개 대학,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등 2개 연구기관, (재)충북테크노파크 등 총 24개 기관 및 기업이 참여하며, 수요처로서는 금성백조, 삼성물산, 대림산업, 한국ESCO협회, 한국리모델링협회 등 8개 대기업,대형 건설사 및 관련단체가 함께한다.

스마트·그린빌딩(Smart Green Building)이란 건축, 통신, 사무자동화, 빌딩자동화 등의 4가지 시스템을 유기적으로 통합하여 첨단 서비스 기능을 제공함으로써 경제성, 효율성, 쾌적성, 기능성, 신뢰성, 안정성을 추구하고 에너지부하 저감, 고효율 에너지 설비, 자원재활용, 환경공해 저감기술 등을 적용하여 자연친화적으로 설계하고 유지 관리하는 건축물을 말하는 것이며, 본 사업에서는 여기에 부가적으로 IT 와 로봇기술이 추가적으로 적용되어있다.

본 사업은 스마트·그린 빌딩에 대한 고객 니즈 및 시장전망과 관련 기술 수준 및 산업동향을 분석하여, 충청권의 핵심역량을 접목하여 국가 및 지역의 신성장동력 산업으로 발전시키고자, 광역경제권 협력사업으로 추진하고자 한다.

본 과제는 7세부과제로 이루어져있으며, 각 세부과제는 다음과 같은 목적과 사업내용으로 사업의 최종목표인 ‘스마트·그린 빌딩 융합신산업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근의 건축물 관리에서의 메인 화두인 에너지 최적화 뿐만이 아니고 방재관리, 보안관리, 친환경관리등을 포함한 종합적인 녹색빌딩관리 시스템의 개발과 사업화를 목표로하여 매출확대, 고용창출, 투자확대, 수도권 기업유치를 이루고자 한다.

평가발표는 25일~26일 양일간 개최되며 본 사업의 평가는 25일로 정해졌다. (재)대전테크노파크 에서는 20일 오전 참여기업, 기관, ESCO협회, 리모델링 협회 등이 모두 참석한 가운데 업무협력식을 갖고 본 사업의 선정 및 성공의지를 다시한번 다짐하는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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