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경제발전과 KIST 설립 경험 에티오피아에 알려

▲ '한국 경제발전과 KIST 설립경험' 연수에 참가한 에티오피아 참가자들이 단체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원장 이병권)은 에티오피아 과학기술 관련 공무원 및 연구자를 초청해 ‘한국 경제발전과 KIST 설립 경험’에 대한 연수를 17일부터 23일까지 7박 8일의 일정으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수에는 에티오피아 과학기술부에서 선발한 총 15명의 고위급 공무원과 연구자들이 참여한다.

연수프로그램은 한국의 발전경험을 공유할 수 있도록 경제발전 과정에서의 과학기술의 역할, 경제발전 경험, 새마을 운동, 과학‧산업기술 인력 양성, 중소기업 육성 등 총 11개 강좌로 구성된다.

연수 참가자들은 대덕연구단지와 기업체 등도 방문해 현장을 살펴보는 시간도 갖는다.

에티오피아는 한국의 빠른 경제성장에 대해 깊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이러한 경제성장의 원동력이 된 과학기술기반 발전 모델에 대한 전수를 KIST에 지속적으로 요청해왔다.

이번 연수를 계기로 KIST는 에티오피아의 미래 과학기술 리더를 양성하고 장기적으로 양국의 과학기술 국제 네트워크를 구축하는데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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