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C 개최지 ‘대구’ 및 신재생E 사업 소개

▲ 스칸드 란잔 타얄(Skand Ranjan Tayal, 사진 중앙) 주한 인도대사가 이석형 대성에너지 상무(오른쪽 세번째) 등 대성그룹 관계자들과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을 둘러보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대성그룹(회장 김영훈)은 1일 스칸드 란잔 타얄(Skand Ranjan Tayal) 주한 인도대사를 초청해 계열회사인 대성에너지(주)가 운영하는 CNG충전소와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 대성에너지환경(주)의 매립가스 자원화시설 등을 둘러보는 등 그룹이 성공적으로 추진 중인 신재생에너지 사업장을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초청은 국내 신재생에너지 선도기업인 대성그룹이 세계 2위의 고성장 경제대국으로 급부상하는 인도의 경쟁력과 잠재력에 주목하고, 인도의 신재생에너지 분야에 대성그룹과 협력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또 2013 세계에너지총회(WEC) 유치에 기여한 기업으로서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위해 세계에너지시장에서 영향력이 커지고 있는 인도의 적극적인 협조와 역할을 당부하기 위해 마련됐다.

스칸드 란잔 타얄(Skand Ranjan Tayal) 주한 인도대사는 1976년 인도 외무부에 첫 발을 디뎌 러시아와 우즈베키스탄 등 각국의 인도 공관과 외무부를 오가며 35년째 외교 분야에서 경력을 쌓고 있으며, 특히 최근 한‧인도간 우호를 다지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평가받고 있다.

이 날 타얄 대사는 폐기물 에너지화 모범사례인 매립가스 자원화시설과 높은 효율, 경제성으로 해외에서 각광 받고 있는 국내 최초‧최대의 타워형 태양열발전시스템에 대해 각별한 관심을 표명했다.

대성에너지환경의 매립가스 자원화 사업은 대성그룹이 제안해 대구광역시 방천리 위생매립장에서 매립가스를 포집해 자원화 하는 사업으로 2006년 10월 완공해 가동 중이다. 1만 5000여 세대의 난방이 가능한 연간 5000만㎥(약 3만 석유환산톤)의 가스를 생산하고 있으며, UN에 CDM사업으로 등록돼 연간 40억~50억원 규모의 탄소배출권(CERs) 판매하는 등 쓰레기더미에서 황금알을 낳고 있다고 평가받고 있다.

한편 대성그룹 주력기업인 대성에너지(주)와 대성글로벌네트웍(주)은 지난 3월과 5월 각각 방글라데시와 에티오피아 정부의 정책입안자 및 에너지 담당 실무 공무원을 초청해 국내 신재생에너지 분야의 다양한 선진 기술력을 널리 알리고, 양국 간 친선관계를 돈독히 하며 현지진출과 기술수출의 교두보를 마련하기도 했다.

앞으로 대성그룹은 주력 에너지사업인 도시가스보급 외에 2013년 세계에너지총회(WEC) 대구 유치에 발맞춰 다양한 국내외 친환경 사업을 전개함으로써 전 세계에 글로벌 친환경기업으로서의 위상을 확립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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