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태용 이사장 현대제철 당진공장 방문

▲ 이태용 에너지관리공단 이사장이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 온실가스감축 현장을 점검하고 있다.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이 1일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을 방문, 온실가스감축 현장을 점검하고 지원에 나섰다.

국내 에너지소비량 10위 사업장인 현대제철 당진공장은 연간 278만3000toe, 금액으로 환산하면 약 3452억원 규모의 에너지를 사용하는 대표적인 에너지다소비사업장이자 온실가스·에너지목표관리 대상 사업장이다.

에너지관리공단은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약 40일에 거쳐 현대제철 당진공장의 에너지 손실요인을 발굴하고 에너지절감을 위한 대책과 경제성 분석 등 최적의 개선안을 제시하기 위한 에너지진단을 실시중이다.

이번 에너지진단은 압연기, 가열로 등 열연공정에 대한 부분진단으로 진단대상 공정의 에너지사용량은 연간 46만2000toe(총 에너지의 약 17%)에 해당한다.

에너지관리공단 이태용 이사장은 현대제철 에너지관리팀장 등 실무담장자들을 현장에서 만나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대한 적극적 노력에 대해 격려하고 공단 진단팀에게는 다양한 에너지손실요인을 발굴, 사업장의 에너지절약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을 지시했다.

한편 현대제철은 현재 국내최대규모의 고로 2기를 가동중이며 지난해 4월 착공에 들어간 3기가 2013년에 완공되면 세계 10위권의 철강업체로 도약하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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