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관리 시스템화로 무사고 실현

제도개선 및 규제완화, 안전관리 효율화


▲ 김광섭 (주)대륜E&S 기술부문장
“안전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습니다”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최고의 상인 동탑산업훈장을 받은 김광섭 (주)대륜E&S 기술부문장은 철저하고 과학적인 안전관리를 강조했다.

김 부문장은 대륜E&S가 선진화된 안전관리시스템을 구축하기 위해 도시가스업계 최초로 통합경영시스템 SEQMS 31001(ISO 9001, ISO 14001, OHSAS 18001)을 인증받았고, 이 품질·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을 바탕으로 철저하고 과학적인 안전관리로 지난 2년간 단 한건의 사고도 일어나지 않는 무사고를 실현했다고 밝혔다.

또한 전사적인 C-Cube 운동을 전개해 안전사고 예방에 크게 기여했을 뿐만 아니라 전 임직원들의 안전의식을 한층 더 높게 향상시킬 수 있었다고 소개했다.

10년 전에 3C(Check, Check & Confirm)운동을 모태로 시작된 C-Cube 운동은 현장에서 안전점검시 점검 또 점검 그리고 확인의 점검과정을 통해 안전점검을 철두철미하게 실천, 사고를 미연에 예방하는데 목적을 둔 운동이다.

“이 운동을 하면서 의외로 많은 성과를 이뤄 2009년부터는 기존의 평면적 운동을 다각도의 방면으로 확장시킨 입체적 승수개념의 C-Cube 운동으로 확대하여 지금은 안전분야 뿐만이 아닌 설계업무, 문서관리, 정보관리, 고객관리, 원가절감 등 경영개선 분야까지 그 범위를 확대해 안전사고 예방은 물론 경영개선 분야에 이르기까지 많은 실적을 거두었습니다”

김 부문장은 직원들의 제안제도를 활성화시켜 많은 직원들이 참여함으로써 업무개선에 큰 성과를 거뒀고, 특히 전위측정 기준전극 보조장치의 개발로 특허를 취득, 업무에 적용해 정밀하고 과학적인 업무방법으로 업무의 효율을 배가 시켰다고 밝혔다.

그리고 Tapping 및 Stopping 장비를 도입해 직영 운영하면서 13년 동안 단 한건의 안전사고 없이 운영할 수 있었던 점이 큰 보람이라고 말한다.

특히 천공 작업시 나오는 PLP배관 시편은 배관의 부식상태를 가장 정확하게 직접 육안으로 확인할 수 있는 훌륭한 증거라고 판단해 이 시편들을 모조리 수거해 데이터화 했고 이러한 자료들을 통해 배관 내면의 상태를 파악하고 배관의 안전성 평가자료로 활용해 가스사고 예방 실천에 큰 효과를 보고 있다고 소개했다.

특히 김 부문장은 도시가스협회 산하의 도시가스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장과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제도개선과 규제완화를 위한 노력으로 안전관리가 보다 효율화 되도록 추진해왔다.

“우리나라 안전관리 수준은 이제 선진국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발전했습니다. 안전관리위원회를 통해 안전점검원 업무 제도개선, 도로 및 하천횡단 배관 매설깊이 기준완화, 일반도시가스사업자 고압배관 설치 허용 등 다수의 개선사항을 건의해 이를 실현 할 수 있었던 것은 큰 보람이라 느낍니다”

김 부문장은 가스기술기준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며 신속하고 객관적인 신기술 수용을 위한 KGS Code 제·개정에 참여해 본 제도가 정착되고 발전하는데 작은 힘이나마 보탬이 된 것이 기쁘다고 소감을 피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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