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수주액 중 해외비중 50% 상회

2011년 글로벌 성장 원년으로 선포

수주 2조 5천억, 매출 1조 2천억 목표

올해 해외영업실ㆍ엔지니어링본부 신설


▲ 조용경 대표이사 부회장
1976년 창립한 대우엔지니어링은 우리 현대사에 가장 험난했던 굴곡의 35년 세월을 딛고, '고객 만족 경영'을 통해 '내실, 집중, 변화'를 꾀하며 성장을 거듭해왔다. 1990년 대우그룹으로부터 독립한 이후 사원지주회사로 자생하며 한국 엔지니어링산업의 역사와 그 명맥을 함께 해온 것이다.

2008년 4월 포스코건설과 협력해 상생의 두 손을 맞잡음으로써 새로운 성장의 발판을 마련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회사 비전을 '기술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The Best Value-ridge EngineeringPartner)'으로 새롭게 선포하고, 세계적인 수준을 갖춘 글로벌 엔지니어링회사로의 힘찬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2010년 말 기준 부채비율 128%, 신용등급 A0 보유 등 우수한 재무구조를 갖추고 있으며, 사업기획에서부터 설계, 구매, 시공, 유지보수, 감리 등 프로젝트의 전 영역에 걸쳐 우수한 사업수행 역량을 바탕으로 고객을 위한 최적의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2009년 수주 1조 1,353억원(매출 6,141억원)을 기록해 창사 이래 최초로 수주 1조원을 돌파한 여세를 몰아 2010년에는 수주 1조 5,065억원(매출 7,506억원)을 달성하는 등 괄목할만한 경영성과를 이루어 냈다.

특히 해외에서의 영업활동 체계를 강화하고 해외 현지 기업과의 글로벌 네트워크를 강화한 결과 전체 수주금액 중 해외 수주비중이 50% 이상으로 확대되어 국가경쟁력 강화에도 크게 기여하고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이에 만족하지 않고 2011년을 글로벌 성장의 원년으로 선포하고 경영목표 수주 2조 5,000억원, 매출 1조 2,000억원을 이를 달성하기 위해 △신시장 진출 극대화 △글로벌 경영체계 구축 △혁신적 기업문화 창조 등 3대 운영목표를 내걸었다.

2020년 수주 15조원, 매출 7.3조라는 중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기술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세우고, 고부가가치 전략 사업을 적극 전개하고 있다.

이를 위해 해외시장개척이 필수적인 과제라는 점을 인식하고 지난 30여 년간 전세계 40여개 국가에서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해 온 경험을 바탕으로 신시장 개척에 주력하고 있다.

▲ 태국 BPEX
특히 영업조직 신설, 영업인력 전진배치, 매월 수주영업 회의 개최 등의 수주 총력체제를 가동하고 있을 뿐만 아니라 태국, 인도네시아, 베트남, 나이지리아, 칠레, 멕시코, 오만, UAE 등 세계 곳곳에 진출해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고 있다.

이 밖에도 고객이 제품의 품질에 대한 신뢰를 확보하기 위해 ISO9001 국제표준규격에 따라 전사적으로 품질경영시스템을 구축해 이행하고 있으며, 엔지니어링 및 설계, 구매, 시공, 서비스 전 분야에서 ISO인증을 획득했다. 또 친환경경영과 안전경영을 기업의 우선 가치로 삼고 ISO/KS14001, OHSAS18001 인증 등 안전과 환경에 대한 공신력 있는 각종 인증을 획득해 성실히 이행하고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은 조용경 부회장 대표이사 체제로 운영되고 있다. 현재 5본부 5개실 40개그룹에서 모두 1,700여명의 임직원이 근무하고 있다.

올해에는 글로벌 사업확대를 위한 ‘해외영업실’과 핵심 엔지니어링 역량강화를 위해 ‘엔지니어링본부’를 신설했다.

특히, 사업본부 내에 견적 전담부서를 신설, 수주 경쟁력 강화를 통해 사업 대형화를 추진하고 있다.

▲ 여수 복합화력발전소 수처리 시설
대우엔지니어링의 사업분야는 산업플랜트, 인프라, 화공에너지 분야로 크게 나눌 수 있다.

대우엔지니어링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분야는 화공에너지사업이다. 석유화학플랜트를 중심으로 LNG(액화천연가스) 및 LPG 탱크 터미널, 화력ㆍ복합ㆍ열병합 발전소와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분야에서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수행하며, 괄목할만한 성장을 일구고 있다.

산업플랜트 부문은 클린룸, 자동차, 제약, 물류자동화시스템 등의 일반 산업플랜트뿐만 아니라 아파트형 공장, 병원 및 휴양시설, 업무용 빌딩 건축 등의 공공 및 상업 건축 영역에서도 수많은 프로젝트 수행 실적 토대로 우수한 경쟁력을 갖추고 있다.

▲ 평택 LNG 인수기지
앞으로는 철강 및 비철분야, 시멘트, 제지, 자원채광설비 등 중공업플랜트 및 친환경플랜트 사업분야로 보다 적극 진출해 핵심 사업으로 집중 육성해 나갈 계획이다.

인프라 분야는 철도, 토목, 해양, 환경 분야를 주력 사업으로 현재 설계 중심의 사업구조에서 EPC 턴키 중심의 고부가가치 영역으로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대우엔지니어링의 강점인 철도 E&M(차장을 안전하게 자동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 유류 및 가스 입출하 부두 분야에 핵심역량을 집중해 경쟁우위를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지난 2009년 5월에 인천국제공항 자기부상열차 시범노선에 적용하는 열차제어시스템 사업 수주을 수주한데 이어 2009년 7월에는 국내 건설기업 최초로 3150만불 규모의 러시아 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했었다.

또 지난해 4월에는 1억 8000만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메락 석탄화력발전소 건설공사를 수주한데 이어 올해 4월 국내 건설기업 최초로 1억불 규모의 인도네시아 수력발전소 EPC 턴키 계약을 체결하고 5월에는 2815억원 규모의 성북민자역사 건설공사도 수주했다.

▲ 평택LNG생산기지 입출하부두
대우엔지니어링의 비전은 ‘보다 나은 인간생활을 창조하는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이다.

보다 나은 인간생활이란, 기업 이익 창출을 통한 경제적인 성과 공유 뿐만 아니라 대우엔지니어링의 기술로 제공하는 다양한 엔지니어링 서비스로 지금보다 진일보된 인간 생활환경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는 것이다.

또 글로벌 엔지니어링 회사는 글로벌 시장에서 건설 PLC(Project Life Cycle)에 수반되는 모든 기술 영역을 엔지니어링으로 규정하고 각 단계별 엔지니어링 기술을 종합하고 통합하는 전문가 집단이 모여 시너지를 창출하는 회사를 의미한다.

이를 위해 대우엔지니어링은 지난 2008년 ‘기술로 가치를 창조하는 기업The Best Value-ridge Engineering Partner’이라는 비전을 선포하고 이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The Best는 세계적 수준의 기술과 서비스 경쟁력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으며, Value-ridge는 Voyager, Active, Leading, Unique, Excellent의 머리 글자를 딴 것으로 5가지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가치(Value)를 창출하고 이를 연결(Bridge)함을 의미한다.

Engineering Partner는 첨단 엔지니어링 기술을 바탕으로 고객에게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겠다는 의지를 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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