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명규 대표 “주유소 업계 이익 향상 앞장”

▲ 한국다쓰노 신사옥 준공식에서 최명규 대표(왼쪽 다섯번째)를 비롯한 주요 내외빈들이 테이프커팅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주유기‧충전기 전문회사인 한국다쓰노주식회사가 신사옥을 준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시작한다.

한국다쓰노(대표 최명규)는 11일 경기도 부천시에서 신사옥 준공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최명규 대표를 비롯해 한국다쓰노 임직원과 김문식 한국주유소협회 회장, 히로미찌 일본 다쓰노 사장, 이데 다쓰야 (주)후지타 영업본부장 등 국내외 업계 관계자 등 약 80명이 자리했다.

히로미찌 다쓰노 사장은 기념사를 통해 “한국 다쓰노 신사옥 준공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며 “앞으로도 한국다쓰노와 강력한 파트너십을 유지할 것이며 지구환경까지 고려한 앞선 기술력이 반영된 다쓰노의 제품이 한국에서 더 널리 쓰이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국다쓰노의 신사옥은 구(舊)공장을 현대화한 것이다. 지난 3월 공사에 착수해 기존 500여평 부지에 2층 규모로 신축했다. 1층은 자동화 공정 시스템, 2층에는 사무실과 고객 접견실, 자재창고로 구성됐다.

자동화공정 시스템 설비는 이달 내 설치를 완료할 예정이며 내달부터는 신사옥에서 제품을 본격적으로 생산할 계획이다.

50주년을 앞둔 한국 다쓰노는 특히 세계 특허 울트라 노즐, 유증기 회수 액화 장비를 공급을 확대하고 원격관리 시스템을 보급해 수익 증대 및 안전관리 향상 등 주유소 경영에 도움될 수 있도록 앞장서겠다는 방침이다.

최명규 한국다쓰노 대표이사는 “50주년을 앞둔 한국다쓰노의 신사옥 준공은 신뢰와 믿음의 회사로 고객에 다가서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언제나 고객이 다시 찾는 가치 있는 회사, 고객이 필요로 하는 회사로 거듭나겠다”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다쓰노는 일본 다쓰노 메트로닉스(Tastuno mechatronics)의 한국 지사이자 제1호 해외법인이다. 1970년 국내 최초의 주유기 공급사로 부천 오정동에서 출범했다. 뛰어난 정밀성과 내구성을 실현한 앞선 기술력과 45년간 이어온 풍부한 현장경험을 바탕으로 국내 주유기 시장에 빠르게 안착, 시장을 선도해 왔다.

양질의 일본 기술과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 국내 경쟁사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대임에도 불구하고 연간 1500대 안팎의 주유기를 판매하며 높은 시장 점유율을 보유하고 있다.

▲ 한국다쓰노 신사옥 준공식이 열리고 있다.

 

▲ 한국다쓰노 신사옥 1층에 전시된 셀프주유기 모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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