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흡수식 냉온수유닛’ 냉방시장 겨냥

신성엔지니어링 로고.
국내 대표적인 냉동공조 전문기업인 (주)신성엔지니어링(대표 박대휘).

지난 2002년 설립된 신성엔지니어링의 사업은 크게 △냉동공조종합 사업부문과 △환경&신재생에너지 사업부문으로 나뉜다.

냉동공조종합 사업부문 가운데 개별공조사업은 EHP/GHP 등 시스템에어컨과 RAC/PAC/ HP/MINI-EHP 등이 주를 이루고 있다.

또 중앙공조 부문에서는 고효율냉동기(터보, 흡수식, 스크류), 빙축열시스템, CDU, AHU, FAM, 선박공조 등을 산업공조 부문에서는 제습기, 항온항습기, 클린룸, 드라이룸, GMP, GLP, HACCEP 등을 다루고 있다.

지열시스템과 소형열병합발전시스템, 태양광발전시스템 등의 신재생에너지사업과 자동집하시스템, 환기시스템 등의 환경사업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최근 신성엔지니어링이 주력으로 내세우고 있는 제품은 세계 최고 효율의 성적계수 1.76을 달성한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유닛(사진, ECO-GEN)이다.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유닛의 기본 사이클은 고효율 냉온수유닛과 동일하며 부가적으로 2차 재생기에 온수열원을 이용할 수 있는 열교환기가 탑재돼 가스와 온수의 하이브리드 시스템으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 유닛.

특히 가스 직화식 버너가 내장돼 있어 냉방 및 난방을 시현할 수 있는 경제적인 시스템으로 저부하(약 46% 이하) 시에는 배열을 회수한 온수열원의 단독운전이 가능해 열원비용 없이 냉방 실현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을 갖는다.

2단 증발 및 흡수 사이클, 병렬흐름 등으로 내구성 및 높은 신뢰성도 갖추고 있다. 

또 소형화를 통해 설치면적 및 반입증량 동급 최저 수준을 실현했으며 터치스크린 등 다양한 솔루션에 의한 고기능 운전, 사용 편의성 등을 도모했다.

유지비용도 종전 대비 약 30% 수준에 불과하다.

대온도차 시스템을 적용해 에너지 및 투자비를 대폭 절감했으며, 응축기의 1유닛 설계화를 통해 냉각수펌프의 양정 축소로 운전비를 절감하는데 성공했다.

제품의 경쟁력은 △투자회수기간 단축 △친환경 제품 △미래지향적 제품이라는 측면에서 찾아볼 수 있다.

신성엔지니어링의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유닛은 2년 이내에 투자비 회수가 가능(전부하 운전시간 1000h 기준)하며, 국제 에너지가격 상승 시에는 회수기간이 더 단축될 것으로 기대된다.

친환경 냉매를 사용하기 때문에 오존파괴지수 제로, 지구온난화지수 제로화가 가능하다.

또한 배증기 + 배온수, 배가스 + 배온수 등 산업폐열을 이용해 현장에 대응할 수 있으며 동하절기 전력피크와 무관한 미래지향적 제품이라 할 수 있다.

하이브리드 흡수식 냉온수유닛은 GHP시스템은 물론 지역난방공사의 온수, 태양열 온수 이용이 가능하다.

발전기 가스엔진의 자켓워터 열교환기 및 배가스 열교환기로부터 회수된 배온수를 주열원으로 이용하고 피크부하 시에는 부가적인 열원인 천연가스를 이용해 냉방을 구현함으로써 GHP시스템에 응용할 수 있다.

또 열원 공급지역에서 냉방부하가 상승해 열밸런스가 맞지 않게 되는 경우 가스열원을 부가적으로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열수송관의 증대 없이 기존의 작은 온수유량으로 냉방부하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다.

특히 하절기 부하변동이 큰 현장에 최적의 대응수단이 될 것으로 보이며, 안정적인 냉방수요를 창출할 것이란 평가다.

아울러 태양열 시스템에서 생산되는 온수를 주열원으로 하고, 가스열원을 부가적으로 이용해 흐린 날이나 야간 등 태양열 시스템이 구동되지 않더라도 가스열원 단독으로 냉방이 가능하다는 장점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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