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효율 시스템으로 냉방시장 선도

▲ GS그린텍 로고.
에너지와 환경을 리드하는 기업 GS그린텍은 2008년 GS칼텍스의 자회사로 편입된 이래 △공조 △건설 및 환경 △운송 △석유화학 △플라스틱 △윤활유 등 6개 사업축을 구축하고 있다.

이 가운데 흡수식 냉방기기 보급사업의 경우 세계 시장점유율 1위 기업인 BOARD사 제품을 수입, 판매하고 있으며 A/S는 물론 장비에 대한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있다.

현재 국내 약 200여개 건물에 600여대의 냉방기기 설치를 완료했다.

국내 냉방시장을 겨냥하는 GS그린텍의 무기는 업계 최고효율을 자랑하는 ‘일체형 흡수식 냉온수 시스템’(사진)이다. 냉온수 본체에 각종 펌프류, 인버터, 자동제어 및 기기 주변배관 등을 최적화 설계·제작한 일체형시스템이다.

GS그린텍의 ‘일체형 흡수식 냉온수 시스템’은 종합 COP 1.56을 자랑하는 고효율 기자재로 에너지절감 효과가 뛰어나다.

또 일체형으로 옥상 및 옥외에 설치 가능한데다 기계실의 필요면적을 줄이고, 급탕보일러를 따로 설치하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추가 가용면적을 증가시키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

20년 이상의 냉방성능을 보장하는 긴 수명도 ‘일체형 흡수식 냉온수 시스템’이 갖는 장점이다.

이 시스템으로 얻을 수 있는 최대 기대효과는 역시 하절기 냉방용 가스이용으로 저렴한 냉방이 가능하다는 점이다.

GS그린텍의 일체형 흡수식 냉온수 시스템.
부분부하 운전 시 연간 90% 이상 획기적인 효율향상이 가능하고 운전상태에 대한 모니터링이 쉬워 에너지 절약에 도움이 되는 한편 고효율 기자재 등록으로 정부지원금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최근에는 지난 2010년 서울대와 기술협력을 체결하고 개발에 성공한 복사냉난방시스템 보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복사냉난방은 공간과의 열교환 중 복사의 비율이 50% 이상으로 복사패널을 이용한 복사열과 이로 인한 대류효과를 냉난방에 이용하는 방식이다.

냉난방방식은 재실자 및 공간에 대한 열전달방식에 다라 대류냉난방과 복사냉난방으로 구분된다.

복사냉방은 공기보다 열량이 큰 물을 열매로 사용하기 때문에 수송에너지 소비절감에 가능하고 고온냉수를 활용할 경우 재생에너지의 직접활용도 가능하다.

복사냉방을 적용할 경우 얻게 되는 다양한 기대효과 중 하나로 여름철 피크부하 저감효과를 들 수 있다.

가스나 지역열원 등의 사용이 가능하기 때문에 전력피크를 저감하고, 특히 시스템 특성상 연속운전이 필요하기 때문에 부하를 분산시키는 결과를 가져와 결국 최대부하 시간대를 이전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다는 것.

또 기존 온돌배관에 냉수를 공급해 복사냉방 하는 이 시스템은 설비의 중복투자를 막고, 물을 열매로 해 동력이 절감되며 실온이 상대적으로 높게 유지되더라도 낮은 복사면의 온도를 통해 쾌적한 상태를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실내설정온도를 높이는 등 운전에너지 저감효과를 가져올 수 있다.

또 상대적으로 높은 온도의 냉수로 냉방이 가능해 지역 냉열원, 지중열 등 재생가능 에너지를 효과적으로 이용하며 에어컨 냉기류에 의한 Cold Draft 현상을 방지해 실내온도 분포를 균일하게 유지하도록 도와준다.

GS그린텍 최재용 상무는 “복사냉방으로 에어컨에 의한 냉방수요를 분담하고, 실용화 기술개발과 표준화를 통해 복사냉방시스템의 기술정착 및 시장진입을 촉진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GS그린텍은 LLH(Low Temperature, Low Flow, High Efficiency System)시스템 즉, 저온출수, 저유량, 고효율 그린건축소솔루션을 통해 냉방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LLH시스템은 냉수공급온도를 낮추고 냉수 및 냉각수의 온도차를 크게 해 쾌적성을 확보하는 동시에 전체 시스템 순환동력과 부대시설인 배관이나 닥트 등의 투자비를 대폭 감소시키는 냉난방솔루션이라 할 수 있다.

또 BROAD사의 최첨단 소형열병합시스템 솔루션인 BCHP(BROAD Cooling, Heating and Power)시스템 즉, 소형 자가발전설비에서 발생되는 발전배기열을 여름철 냉방, 겨울철 난방 및 급탕의 열원으로 사용하는 고효율 시스템 공급에 나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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