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코리아나호텔서

환경부 온실가스 종합정보센터(이하 센터)는 14일 코리아나호텔에서 개소 1주년 기념식을 개최한다.

이번 기념식에는 환경부 장관(유영숙), 녹색성장위원회 전위원장(김형국), 대통령실 녹색성장환경비서관(김상협), 관련 연구·공공기관 등이 참석하며, 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을 위한 글로벌 온실가스 감축 씽크탱크 구현으로서의 비전 실천성과 새로운 도약을 위한 향후 발전방향, 장단기 추진목표 등에 관해 발표할 예정이다.

센터는 ‘저탄소 녹색성장기본법’에 의해 설립됐으며 이에 따라 지난 1년간 온실가스 국가통계 및 사업장통계 관리, 단계별·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지원, 국제기구·단체 및 개도국 등과의 국제협력 사업 등을 적극적으로 추진해왔다.

국제 수준에 부합되는 국가 온실가스 통계관리를 위해 국가 온실가스 통계위원회를 구성(2011.2)했고 UN 공식 온실가스 검토 전문가 11명을 한국에서 배출했으며, 국가 통계 산정·보고·검증 지침 마련 등의 사업을 실시했다.

또한 온실가스·에너지 목표관리제 시행의 기초자료인 사업장 통계 관리를 위한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을 구축, 공공부문과 관리업체의 명세서 제출 및 검증을 진행하고 있다. 명세서 제출시 발생하는 기술적, 제도 이해상의 문제에 즉각적으로 해결책을 제시하기 위해 헬프데스크를 운영하는 등 제도의 조기 안정화에 노력하고 있다.

객관적, 과학적 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을 위하여 다양한 분석모형, ‘20년 국가 감축목표 이행을 위한 단계별·세부부문별 감축모형분석을 실시하였다. 이와 더불어 국내 전문가 저변확대와 전문성 강화를 위하여 온실가스 감축정책 전문가 포럼 운영으로 자료집을 발간하는 등 전문가 육성 및 네트워크를 강화하고 있다.

저탄소 녹색성장 선도국으로서 개도국과의 협력 강화를 위하여 국제 감축모형포럼 개최(‘10.6), 개도국 협력포럼 운영위원회 발족(’11.3) 등을 추진하였다. 개도국 인적역량 강화와 향후 협력·지원사업과의 연계를 위하여 개도국 전문가·연구자를 대상으로 감축모형·인벤토리 교육 프로그램(‘11.6.27일부터 한달간) 등을 마련하였다.

향후 센터는 운영 내실화 및 효과적 업무 수행 등을 위하여 통계관리와 감축모형분석의 업무 연계성을 강화하고, 국제적 수준으로 연구원 전문성을 향상시키며, 국내외 선도적 전문기관으로서 센터 홍보를 위한 영문 홈페이지 강화 및 국제포럼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국가 통계 관리를 위해 국가 온실가스 통계 총괄관리계획을 수립하고 중장기적으로 통계 검증 강화로 정확도 등 통계 품질 향상에 기여하며, 사업장 통계 관리를 위하여 관리업체 정보입력 편이성 증대 및 배출량 통계·관리 기능 개선, 배출권거래제 운영 기반마련 등을 위한 온실가스 종합관리시스템 고도화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한 올해 상반기 단계별·부문별 온실가스 감축목표 설정 이후 효과적 이행을 위하여 감축 목표관리 성과평가 방안을 개발하고, 향후 국제적 온실가스 감축 선진 전문기관으로서 확고한 입지구축을 위하여 GGGI, ADB, KOICA 등 기관과의 협력을 강화하고, 라오스, 캄보디아 등 협력·지원하는 개도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나갈 계획이다.

센터는 앞으로도 녹색성장을 지원하고 기후변화 감축연구를 이끌어나가는데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해 나갈 것이며, 세계적 기후변화 전문기관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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