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401억원, 영업이익 22억원 기록

[에너지신문] 태양광 전문기업 신성솔라에너지는 13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2014년 4분기부터 이어져온 4분기 연속 흑자의 상승세를 이어 올해 연간 흑자 달성을 하겠다는 강력한 의지도 보였다.

이번 실적은 2014년 동기 대비와 비교하여도 놀랄만한 실적이며, 2015년 상반기를 뛰어넘는 수익성을 확보했다.

신성솔라에너지의 2015년 3분기 실적은 매출 401억원, 영업이익 22억원으로 기록됐다. 이는 2015년 2분기 실적인 매출 400억원, 영업이익 6억원과 비교하면, 매출액은 소폭 상승했으며 영업이익은 260% 상승한 수치로 실적 호조세를 이어간 것으로 보인다.

2014년 3분기와 비교해도 매출액은 조금 감소했지만, 영업이익과 당기순이익의 흑자 달성으로 수익성이 확보되는 내실을 다지는 경영 성과를 낸 것으로 나타났다.

신성솔라에너지의 관계자는 “연초 전망과 같게 실적이 꾸준하게 좋아지고 있다”라며 “태양전지의 대량 공급계약으로 공장을 24시간 운영하고 있는 등 연말까지 계획된 증설이 순차적으로 진행됨에 따라 제품의 품질과 수율이 높아지면서 4분기 연속 흑자를 달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또한 “연간 흑자 달성과 수익성 증대를 위하여 매진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태양광시장의 성장 속도도 꾸준할 것으로 보인다. 올해 태양광시장 전망은 상반기 55GW대비 상승한 58GW로 예상되고 있다. 또한, IHS에 따르면 2016년부터 2019년의 전망도 총 272GW로 2016년 65GW, 2017년 65.5GW, 2018년 68.4GW, 2019년 73.5GW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할 것으로 예상되며 주요 시장은 중국, 미국, 일본, 인도 및 영국으로 전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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