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적 매출은 전년 대비 11% 증가해
하반기 공공기관 물량 증가 수주 급증

[에너지신문]특수목적차량 전문기업 ㈜오텍(회장 강성희)이 2015년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오텍의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18.4% 증가한 1,491억 원을 기록했다.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 역시 전년 동기보다 11% 증가한 4,114억 원을 기록했다.

오텍은 3분기까지 꾸준한 매출의 증가세를 보이며 에어컨, 시스템, 냉동기, 특수차 등 각 사업별 부문에서 꾸준히 시장의 지배력을 넓혀 가고 있다.

3분기 영업이익 27억, 당기순이익 2억 등 실적 부분에서의 소폭 감소 원인은 단지 환율에 의한 요인으로, 실제 시장에서 오텍은 안정적 궤도를 유지하고 있다. 특히, 해외 시장으로의 활발한 진출 등 수출 부문의 장기적 확대를 통해 환율로 인한 실적 영향에도 대비하고 있다.

오텍 관계자는 "4분기에도 상반기 메르스 여파로 인한 하반기 공공기관 물량이 꾸준히 예정돼 있으며, 고효율·프리미엄 제품의 판매를 통해 시장을 선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

또한 사계절 상품, 인버터 냉장고 등 신제품 개발을 통해 기존 시장에서의 점유율을 확대해가고 있으며, 신시장 개척을 통해 2016년에도 오텍의 성장은 계속 이어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편, 오텍은 국내 최대의 특수목적차량 전문 기업으로서, 의료차량, 복지차량, 냉동물류차량 등 특장차 분야 국내 1위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최첨단 한국형 앰뷸런스를 개발했으며, 장애인 및 노약자의 이동권 편의를 위한 선진국형 장애인차량을 개발,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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