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전문가, 적기 준공 기여
다양한 공정관리 기법 활용해 사업 성공

▲ 김재연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

[에너지신문] 최고상인 석탑훈장에 빛나는 김재연 한국가스공사 평택기지본부장은 1985년 10월 한국가스공사에 입사해 인천, 평택 등 생산기지는 물론, 지역본부(서해권 및 강원권 건설)까지 다양한 분야에 근무하면서 성공적인 업무를 수행했다.

이 과정에서 얻은 업무 노하우와 축적된 기술경험을 후배양성과 공사 기술역량 강화에 쏟았다. 또한 업무 수행과정 중에서 보여준 리더십과 역량은 1급 직급인 생산운영처장 및 생산건설처장으로 임명받는 결정적 역할을 했다.

12년 만에 준공된 삼척 LNG생산기지 제1단계 건설사업을 성공적으로 수행하는데 크게 공헌한 김재연 본부장은 특히 건설분야의 제반문제점을 분석하고, 이에 대해 선제적인 공정관리에 나서 사업을 적기 준공하는데 기여했다.

사업 당시에는 생산건설처장으로서 건설사업 종합관리 및 조정역무를 수행하면서 삼척 생산기지 건설공사가 원활히 수행될 수 있도록 설계, 기자재 구매, 시공 및 감리계획 등을 포함한 사업관리 체계 구축에 나섰다. 이를 통해 건설과정에서 발생되는 문제점을 조기에 도출, 해결할 수 있었다.

특히 인천생산기지 #19, 20탱크 건설경험 및 본사 생산운영처장으로서 축적한 생산기지 설비에 대한 고도의 기술과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삼척 LNG 생산기지의 미비점을 보완하는 한편 최신 기술을 도입해 최적의 생산기지가 건설되는 기반을 구축했다.

아울러 현장과의 긴밀한 협조체계로 부진대책 적기 마련 등 건설사업 관리에 탁월한 능력을 발휘해 공기 준수 및 품질확보에 만전을 기했다.

삼척생산기자는 2010년 2월 #1~4탱크 착수를 시작으로 2013년 1월 #10~12탱크 착수까지 단기간에 한정된 생산기지 부지 내에 방파제, 부두공사, 12개 탱크 및 1320톤/h의 공사가 동시 다발적으로 이뤄진 현장이다. 여기서 김재연 본부장은 각 공사별로 예상되는 제반문제점을 분석하고 다양한 공정관리 기법을 활용해 공사가 적기에 완수되도록 공정관리에 최선을 다해 적기 준공에 기여했다.

김재연 본부장은 또한 천연가스 공급설비 기자재 기술평가 분야에서 전문가로서 가스필터, 가스히터 및 정압설비 등 천연가스 공급망 건설에 필요한 가스공급설비 기술평가 및 도입에 실무자로서 참여해 왔다.

관로기술처 관로개선부 근무 시에는 기술 제안의 효율성, 경제성 및 적합성 등을 평가해 적극적인 현장 적용 등에 힘썼으며, 특히 당시의 해박한 전문가적 지식과 식견은 많은 직원들에게 귀감이 됐다는 평가다.

초저온 펌프류, 압축기류, 계장설비 등 생산기지의 운영에 핵심을 차지하는 주요기자재에 대한 설계에 있어서는 제작사의 기술평가와 다양한 제작설계도서의 점검표를 체계화해 설계오류에 의한 품질저하 및 준공지연을 사전에 방지할 수 있도록 조치했다. 이는 삼척 1단계 건설사업을 준공하면서 20종을 상회하는 주요기자재가 아무런 문제점 없이 시운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던 초석이 됐다.

입사 이후 현재까지 가스공사에 근무하면서 그간 쌓아온 기술 경험을 바탕으로 원활한 의사소통과 공정관리로 삼척생산기지 건설사업의 적기준공에 많은 노력을 기울인 김재연 본부장은 근무하는 동안 책임감 있는 자세로 천연가스 사업 발전에 기여한 공이 크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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