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스안전공사, 업무범위 확장 따라 조직개편(안) 확정
자산관리ㆍ제품인증부 신설, 연구원 3개 실, 1개 사업단

▲ 가스안전공사는 새해를 앞두고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에너지신문] 한국가스안전공사(사장 박기동)가 새해를 앞두고 조직개편을 위한 작업을 마무리했다. 1월 간부 승진 및 전보 인사와 함께 대대적인 개편작업이 이뤄질 전망이다.

가스안전공사는 23일 이사회를 갖고 새해부터 변경될 조직개편안을 확정했다. 가스안전공사의 이번 조직개편은 가스안전교육원의 조직과 기능이 대폭 강화된 것이 특징이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센터가 내년 완공을 앞두고 있고, 반도체 등 독성가스 관리업무를 전담하게 될 산업시설안전센터 역시 건립이 진행중이기 때문이다. 또 내년부터 유해화학물질관리, 장외영향평가 등 새로운 업무들이 추가됨에 따라 그 역할을 원활한 수행하기 위한데 이번 조직개편의 포커스가 맞춰졌다.

먼저 본사의 경우 해외사업지원처가 폐지되는 대신 업무 확대로 확장되는 본사 조직의 안정적 운영을 위해 기존 경영지원처가 인사경영처와 행정지원처로행정분야의 역할분장을 보다 세분화 했다.

인사경영처는 조직과 인력관리를, 행정지원처는 업무지원과 자산관리를 맡는다. 폐지된 해외사업지원처의 해외사업기획부, 공장심사부, 시스템인증부는 홍보실, 검사지원처 등에 재배치됐다.

부설기관인 가스안전연구원은 기존 연구관리실, 안전관리실, 실증연구실 등 3개 실 체계가 확대돼 미래연구실, 안전연구실, 방재연구실, 에너지안전실증연구소 등 4개 실 체계로 전환됐다.

이밖에 가스안전교육원은 외부컨설팅을 통해 일부 부서 명칭과 역할을 개편했다. 조직개편을 통해 각 처실 내 부서들도 새로 신설 또는 재배치되거나 명칭이 달라졌다.

운영지원부, 인재경영부, 노무복지부, 회계부 등 4개 부서를 관장하던 경영지원처는 인재경영처와 행정지원처로 세분화 되면서 행정지원처 산하에 공사의 보유 자산을 전문적으로 관리하게 될 자산관리부가 신설됐다.

본사 진천 이전을 계기로 가스안전교육원을 비롯해 현재 건립이 진행 중인 에안센터와 산안센터 등 향후 공사의 보유자산이 확대됐고, 각 지역본부의 사옥건립과 이전 필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전문적인 자산관리 기능도 필요해져 관련업무를 보다 체계적으로 전담하게 될 자산관리부가 신설됐다.

시험검사처에도 제품인증부가 신설됐다. 이곳은 공사가 KS인증기관으로 지정됨에 따라 인증관련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재난관리처는 선임부서가 기존 사고조사부에서 안전지원부로 전환됐다.

교육원은 기존 교육기획부, 교육운영부, 가스법규부, 교재개발부, 안전공학부, 설비공학부는 그대로 유지된다. 하지만 기존 가스공학부가 기초공학부로 명칭을 바꿔달았다.

가스안전연구원은 기존 연구관리실과 안전연구실, 실증연구실 등 3개 실이  미래연구실, 안전연구실, 방재연구실, 에너지안전연구실증사업단 등 4개 처·실로 변경됨에 따라 부서가 재배치 또는 신설됐다.

미래연구실에는 연구관리부, 미래기술연구부, 기술정책연구부가 배치됐다. 방재연구실에는 산업시설안전센터와 방폭인증센터, 건설지원부가, 에너지안전실증연구소에는 실증연구부와 방호시설시험부가 배속됐다. 

▲ 가스안전공사 기존 조직도.

▲ 가스안전공사 조직개편(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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