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C 창립, 1단계 조성사업 사활 걸어
국내 신재생에너지 성패 달려 있어

[에너지신문] 울릉도를 세계 최대규모의 '에너지자립섬'으로 조성한다는 야심찬 계획의 실현이 한발 앞으로 다가왔다. 공공·민간기업과 지자체가 뭉친 연합전선이 탄생, 꿈으로만 여겨졌던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구축의 현실화에 나섰기 때문이다.

한전과 LG CNS, 경상북도를 주축으로 설립된 특수목적법인(SPC)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는 오는 2021년까지 울릉도를 100% 신재생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본격적인 행보에 들어갔다. /편집자주

◆세계 최대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시동

한전은 에너지자립섬 시범사업인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을 위해 지난해 9월 4일 대통령이 직접 주재한 ‘에너지신산업 대토론회' 논의 이후 곧바로 경상북도, 울릉군, LG CNS, 도화엔지니어링 등과 민관이 공동 참여하는 SPC설립 양해각서를 체결한 바 있다. 이후 11개월 만에 모든 수립 절차를 마치고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주식회사’를 출범하게 됐다.

SPC 설립에는 한전, 경상북도, 울릉군 등 공공분야가 약 40%를, LG CNS와 재무적투자자(F.I) 등 민간부분이 나머지 약 60%를 각각 공동 투자했다.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 사업은 기존 디젤발전 중심의 도서 전력공급체계를 신재생에너지와 에너지저장장치(ESS)를 결합한 친환경에너지로 대체, 수익을 창출한다.

울릉도 친환경 에너지자립섬의 경우 제주 가파도, 전남 가사도 등 도서지역에서의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에 대한 기술개발과 실증의 성과를 바탕으로 기술과 환경, 관광이 결합되는 도서지역 전력공급 패러다임을 새롭게 바꾸는 첫 번째 사례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울릉도에너지자립섬(주)는 먼저 1단계 사업으로 2017년까지 울릉도내 신재생에너지 전력생산율을 3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다. 기존 디젤발전기와 함께 풍력·태양광·소수력 발전설비와 ESS·EMS가 우선 구축돼 전력을 생산하게 된다.

2단계 사업은 2018년부터 2021년까지 추진되며, 섬에서 필요로 하는 전력 생산을 신재생에너지로 100% 공급하는 것으로 목표로 하고 있다.

디젤 제로화 목표인 2020년까지는 2단계 사업기간에는 기저발전을 담당하게 될 지열 및 연료전지 발전소가 도입돼 ICT(ESS+EMS)가 융합된 인구 1만명 이상의 세계 최대 규모 친환경 자립섬이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프로젝트의 세부 추진 방향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프로젝트를 위해 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연료전지의 5개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구축된다. 1단계 사업은 태양광, 풍력, 소수력을 설치하고 이와 함께 기존에 사용되던 디젤발전을 병행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2단계 사업에서는 디젤발전기를 완전히 철수시키고 신재생에너지만으로 전력을 공급하는 작업을 진행한다. 디젤발전의 공백은 지열과 연료전지 설비가 커버하게 된다. 특히 태양광과 풍력을 이용한 발전이 기상상황 등에 따른 변수가 생기기 때문에 전력공급 안정을 위해서는 신재생에너지 중에서도 기저발전원인 지열 및 연료전지 시설이 반드시 필요하다.

아울러 ESS(에너지저장장치) 및 EMS(에너지관리시스템)을 도입, 분산형전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다.

현재 풍력발전 설비 도입을 위해 정밀한 풍황을 측정 중에 있으며, 측정 결과에 따라 본 사업에 최적화된 설비규모가 확정되고 ESS 설치 규모도 결정될 예정이다. 특히 울릉도에 도입될 다양한 분산발전원을 효율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EMS 구축을 위한 설계를 진행하고 있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해외 에너지자립섬의 대표적 성공사례인 덴마크 삼소섬을 벤치마킹하고 있다. 삼소섬의 경우 울릉도처럼 다양한 에너지원을 이용하기 보다는 풍력발전을 주력 에너지원으로 운영하고 있다. 삼소섬의 풍력단지는 세계적인 그린아일랜드로서 그 명성을 얻어 매년 방문객 증가, 막대한 관광수입을 벌어들이고 있다.

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은 울릉도 역시 자연경관 훼손을 최소화하면서 다양한 신재생에너지 발전원을 활용, 에너지신산업 분야의 세계적인 관광자원으로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갖고 있다. 회사는 에너지자립섬 사업을 진행하면서 방문객 증가 및 관광수입 증대를 위한 방안도 함께 모색한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단순 경제성 논리로 볼 수 없어

원자력 또는 화력발전의 필요성을 주장하는 이들은 신재생에너지가 경제성을 확보하지 못했기 때문에 보급 확대에 무리가 있다고 지적하고 있다. 그러나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구축사업을 단순히 신재생에너지의 경제성 논리로만 볼 수는 없다는 것이 대다수 전문가들의 공통된 견해다.

지난해 말 체결된 파리 UN기후변화협약에 따라 우리나라도 온실가스 감축 의무를 이행해야만 하는 상황이다. 2012년 기준으로 이산화탄소 배출 세계 7위, 온실가스 누적 배출량 16위를 차지하고 있는 우리나라로서는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통한 의무 이행이 불가피하다.

이러한 분위기에서, 사업의 경제성만을 중시하는 것은 맞지 않다는 지적이다. 시대적 추세를 반영한 새로운 에너지 사업모델 개발이 불가피하며 이를 위한 투자 역시 필연적이라는 것이다.

김병숙 울릉도에너지자립섬(주) 대표이사는 “전 세계적으로 온실가스 감축 의무 이행을 고민하는 현재 상황에서 신재생에너지 산업은 중요한 국가 수출 전략산업으로 육성돼야 한다”며 “현 제도범위 내에서 경제성만을 중시, 새로운 창조경제의 기회를 놓치는 우를 범하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산업의 태동기 때에는 경쟁력 있는 비즈니스 모델 개발을 통해서 새로운 시장을 창출하고 수익을 만들어가는 인식전환이 필요하다. 초기에 경제성 문제 집착하기 보다는 신사업이 활성화될 수 있는 정책개발 및 지원이 요구된다.

전문가들은 우리나라의 초고속 통신망 보급 사례를 들어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투자를 강조하고 있다. 우리나라가 세계 최고 수준의 정보통신기반을 가질 수 있었던 것은 급변하는 통신환경 변화에 대해 정부가 앞장서 정보통신망 투자 정책을 강력하게 추진했기 때문이다.

초고속 통신망 사업은 초기 공급에 중점을 두고, 그 후 수요를 창출하는 정책을 시행했다. 먼저 비즈니스 모델을 조성한 후 시장을 확대하는 방향으로 이끌어 가야 세계시장을 선점할 수 있다는 것이다.

울릉도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은 이제 걸음마 단계에 접어들었을 뿐이다. 하지만 이 사업의 성패 여부가 우리나라 신재생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결정한다는 사실은 분명해 보인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구축 ‘우리가 나선다’

[인터뷰] 김병숙 울릉도에너지자립섬(주) 대표이사

“친환경에너지, 경제성만 따져선 안돼”
최종 목표는 울릉도 성공모델의 글로벌화

김병숙 울릉도에너지자립섬(주) 대표이사는 한전에서 전력연구원 원장, 기술엔지니어링본부장 등 사내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취임 이전 신성장동력본부장으로서 본 사업의 산파 역할 수행해 왔다.

친환경에너지에 대한 높은 이해도와 업무 추진력을 인정받아 울릉도에너지자립섬 구축을 총괄 지휘하는 막중한 임무를 맡게 된 그에게서 세계 최대 친환경 에너지자립섬 조성에 대한 청사진을 들어 봤다.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대표이사 사장으로 부임하신 소감과 앞으로의 경영 방침을 듣고 싶습니다.

= 그동안 회사설립과 사업추진을 위해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갖고 도와주셨습니다. 특히 한국전력 및 관계기관 여러분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하고 싶습니다.

한전에서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대표로 위치만 바뀌었을 뿐, 전기인으로서 본연의 직무에 충실하고 국가에 기여한다는 생각은 변함이 없습니다. 다만 향후 우리나라 친환경에너지 산업의 중요한 이정표가 될 본 사업에 대해 막중한 책임감과 사명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가스를 사용하는 연료전지가 에너지자립섬의 취지에 걸맞는지에 대한 의문도 있습니다. 이에 대한 사장님의 견해를 듣고 싶습니다.

= 일각에서 연료전지 발전이 에너지자립섬의 취지에 맞지 않는다는 지적이 나옴에 따라, 상징적으로나마 풍력발전 운전 중 남는 전기로 수소를 제조하는 수소플랜트 설비를 구축해 연료전지 발전에 활용하는 방안을 검토 중에 있습니다.

다만 연료전지는 현재 울릉도에서 프로판가스로 취사 및 난방에 사용하는 과정에서 겪는 불편함을 해소하고자 오래전부터 울릉도에서 추진해온 숙원 사업과 연관되며, LNG 공급을 희망하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용하는 성격도 강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연료전지 도입은 기저발전원으로서 울릉도의 전력공급 안정화와 동시에 주민편익 향상 효과로 사업에 대한 주민수용성을 높일 수 있는 상호 WIN-WIN할 수 있는 전략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모델을 해외에 전파할 계획도 있는지요? 있다면 그 시기는 언제쯤으로 예상하십니까?

= 본 프로젝트의 최종 목표는 울릉도에 친환경에너지 설비를 구축하는 것을 넘어 전세계 유사한 환경, 즉 중소규모 도서지역 및 지리적 여건으로 인해 전력을 공급받지 못하는 소외된 지역에 전력을 공급하는 세계적인 사업모델을 구축해 글로벌 시장으로 진출하는 것입니다.

일부 국가에서 유사한 프로젝트가 추진된 바 있으나 을릉도처럼 다양한 신재생에너지원을 통합 운영하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모델의 실적용 사례는 아직 없습니다.

사업을 진행하면서 메이킹-설계-구축-운영의 일련의 과정에서 쌓은 노하우가 우리의 경쟁력이 될 것입니다. 특히 해외진출의 핵심은 마이크로그리드(MG) 설계 및 운영의 노하우라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먼저 2017년말까지 울릉도에서 1단계사업 구축 완료 후 본격적으로 해외 전파를 모색할 계획을 갖고 있습니다.

▲환경단체 등 일부에서는 신재생에너지 설비 구축에 따른 자연경관 훼손 및 토양 오염 등을 우려하기도 합니다. 이에 대한 준비가 있는지 궁금합니다.

= 울릉도에 도입될 신재생에너지 설비는 태양광, 풍력, 소수력, 지열, 연료전지의 5개원입니다.

이중 풍력발전설비는 구축 과정에서 진입로 공사 등으로 일부 삼림 훼손이 발생할 수 있으나, 적합한 대상 부지에 설치하기 위한 최소한의 공사는 불가피합니다.

사업추진 과정에서 환경 훼손을 최소화 하는 방식을 택할 것이며, 훼손된 공간은 공사 완료 즉시 복구하는 방식으로 울릉도의 자연경관을 보존하도록 노력할 방침입니다.

▲울릉도 현지 주민들의 반응은 어떠한지, 토지보상 등은 어떻게 진행되고 있는지 듣고 싶습니다.

= 전기를 사용하는 주민 입장에서는 신재생에너지 발전원 도입을 통한 직접적인 변화에 대한 체감은 어렵겠지만 본 사업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발전시설이 울릉도의 관광자원이 돼 주민 수입이 증대되고, LNG도입을 통해 주민 편익이 향상되는 등 울릉도 발전에 기여하는 바는 매우 클 것으로 예상됩니다.
토지는 민간토지 사용을 최대한 억제하고 공공부지를 활용할 계획이나, 부득이 민간토지 사용이 불가피한 경우 민관 협의를 통해 원만한 보상이 이뤄지도록 하겠습니다.

▲그밖에 하시고 싶으신 말씀은?

= 지속적인 유가 하락은 에너지자립섬 구축의 걸림돌로 작용하고 있으나, 유가에 기초해 경제성만을 따지는 것은 맞지 않다고 봅니다. 에너지신산업 육성을 위해서는 정부의 새로운 제도 수립, 새로운 지원 정책이 필요합니다.

기존 화석연료 중심에서 신재생에너지로 가야한다는 방향은 전 세계적으로 이론의 여지가 없습니다. 거듭 강조하는 것이지만, 신재생에너지는 경제성에 치우쳐서는 안 됩니다. 미래를 위한 투자로 인식하고 장기적인 시각으로 바라봐야 할 것입니다.

경상북도-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지원 ‘올인’
사업추진 위한 행정·제도적 지원 나서

경상북도는 관할 지역인 울릉도의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에 대한 행정적, 제도적 지원 및 각종 규제 완화를 지원하고 있다. 한전 및 참여기업들과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울릉도를 세계적인 신재생에너지의 메카로 만들기 위한 본격적인 움직임에 착수했다.

경북도는 ‘탄소 Zero 울릉도’를 만들기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5년간 총 사업비 3902억원 중 111억 6000만원을 출자할 계획이다.

아울러 사업 활성화를 위해 후속 사업으로 LED 가로등, 전기어선 및 전기차 보급 등 주민편의 증대사업과 자립섬 조성에 따라 △지열발전소⇒온천테마파크 △풍력단지⇒바람의 언덕 △태양광⇒친환경에너지 체험장과 같은 추가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경북도는 한전, LG CNS 등과 매달 설계 및 기술 등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 관련 회의를 열고 참여기관의 의견을 수렴, 토론하는 시간을 갖고 있다. 특히 친환경에너지자립섬 구축사업이 끝나고 일정수익이 창출되면 지역을 위한 재투자 사업을 구상할 계획이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이 달성되는 2020년은 울릉공항 개항, 울릉 사동항, 울릉일주도로 건설 등으로 접근성이 개선돼 기반시설과 연계한 시너지 효과가 기대된다. 경북도는 울릉도를 방문하는 관광객 수를 현재 40만명에서 2020년 100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경북도의 에너지신산업 7대 과제의 하나인 울릉도 전기차 카쉐어링 사업을 함께 추진할 경우 울릉도는 에너지 발전원 뿐만 아니라 소비까지 100% 친환경 신재생에너지 섬으로 탄생하게 될 전망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설립에 이르기까지 2년 8개월이 걸렸다”며 “세계 최초의 100% 친환경에너지 섬으로 자부심을 갖고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경북도는 현재 총 1조 2800억원 규모의 ‘에너지신산업 7대 과제’를 발굴, 세부계획을 수립 중에 있다.

LG CNS-독립형 MG 구축, 글로벌시장 선점
신재생설비 및 부대시설 구축 총괄

글로벌 IT 서비스 전문기업인 LG CNS는 울릉도 친환경에너지자립섬 조성사업의 민간부문 참여를 주도하고 있다. 울릉도 에너지자립섬 사업은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시범 사업인 동시에 세계 최대의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 구현 사업이다.

LG CNS는 에너지사업의 특성상 검증된 운영 사례를 먼저 확보할 경우 글로벌 경쟁에서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수 있다는 판단 하에 을릉도 사업에 참여를 결정했다. 특히 LG그룹 내에서도 신성장동력 강화라는 측면에서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볼 수 있다.

LG CNS는 울릉도 사업 외에도 지난해 7월 산업통상자원부의 ‘친환경에너지 자립섬 조성사업 공고’에서 조도와 거문도 에너지자립섬 구축 사업자로 선정된 바 있다. 이를 통해 LG CNS는 독립형 마이크로그리드의 기술적 노하우를 축적하고, 글로벌 시장에서 강력한 경쟁력 우위를 점한다는 계획이다.

울릉도친환경에너지자립섬(주) 설립에도 한전, 경북도와 함께 주도적으로 참여한 LG CNS는 향후 울릉도 내 모든 신재생발전설비 및 부대설비 구축을 총괄 수행하게 된다.

현재 진행 중인 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올 1사분기 중 한전과 전력구매계약(PPA)을 체결할 예정이며, 발전원의 단계적 상업운전을 통해 2021년부터는 울릉도가 100% 친환경에너지 자립섬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아울러 조도·거문도 사업의 경우 한전과의 기술협의를 통해 설비용량 검증을 진행 중에 있으며 올 상반기에 특수목적법인 설립 및 PPA 체결을 계획하고 있다.

LG CNS의 관계자는 “이 사업은 단순히 도서지역의 발전원가를 줄이고자 추진하는 사업이 아니라 우리나라가 글로벌 기후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있다는 것을 보여주는 매우 중요한 시도”라며 “이를 원활하게 추진할 수 있도록 하는 정책적 지원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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