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대비 매출액 33%, 순이익 13% 늘어

태양전지용 잉곳 및 웨이퍼 전문업체 웅진에너지(대표 유학도, www.woongjinenergy.com)는 최근 3분기 매출액 403억 원(영업이익 139억 원, 순이익 113억 원)을 기록했다.

웅진에너지는 전년 동기 대비 영업이익만 0.3%로 소폭 감소했을 뿐  매출액(33.2%)과 순이익(12.8%)은 모두 늘어난 실적을 달성했다.

이에 따라 3분기까지의 누적 매출액은 1049억 원으로 집계됐으며  이는 분기누적 사상 최대 실적으로 약 9개월 만에 지난해 전체 매출액(1189억 원)에 근접한 수치다.

이 같은 실적 개선은 올해 늘어난 태양광 수요에 따라 태양전지용 잉곳 매출 증가와 더불어 신규 웨이퍼 고객 증가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회사 관계자는 "3분기 영업이익 소폭 감소 원인은 제 2공장 증설과 관련해 지난 8월 말 전력 증강을 이유로 3일간 공장가동을 일시 중단한 결과로 풀이된다"며 "4분기에는 본격적으로 2공장 증설 효과에 따른 매출이 늘어날 전망이며 주력사업의 원가경쟁력, 시장지배력 강화로 올해 최대매출을 달성할 것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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