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광학부품 및 소재 분야 협력 도모

MOU 직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광기술원은 28일 광학렌즈분야 세계 최고 회사인 독일 Schott사와 적외선 광학부품 및 소재 분야의 협력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한국광기술원 김선호 원장과 Schott사 Gregor Grosse 아시아 총괄이사를 비롯, 양측 임직원 10여명이 참석했으며 양측은 적외선 광학렌즈 분야의 공동연구 및 기술이전 등 긴밀한 협력을 약속했다.

광기술원은 이번 독일 Schott사와의 업무협약을 계기로 신규 블루오션시장으로 떠오르는 적외선 광학계 핵심인 소재 분야의 기술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게 됐다.

한국광기술원 김정호 광정밀연구사업본부장은 “독일 Schott사와의 업무협약 체결로 한국광기술원이 적외선광학렌즈 분야에서 국내 최고 수준의 기술력을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 입증됐다”며 “그 위상이 해외로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Schott사의 Gregor Grosse 아시아 총괄 이사는 “적외선 광학부품 분야 최고 기술과 전문 인력을 보유한 한국광기술원과 이번 업무협약을 체결함으로써 다양한 적외선 광학소재 및 부품을 개발하여 세계 시장을 선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한국광기술원 김선호 원장은 “Schott사의 기술력 및 사업 능력과 한국광기술원의 연구 및 기업 지원 능력의 결합을 통해 적외선 광학 관련 핵심 부품 및 소재 분야에 큰 성과 창출을 기대한다”며 “향후 한국광기술원은 다양한 광산업 분야의 세계 일류 기업 및 연구기관들과의 협력을 통해 원천 및 상용화 기술을 개발, 국내 관련 산업의 발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광기술원은 지난해 12월 국내 광학렌즈 분야 선두 기업인 (주)소모홀딩스엔테크놀러지사와 적외선 광학렌즈 분야에 대한 MOU를 체결하고 공동 연구 개발을 진행 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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