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
[에너지신문] 우태희 산업통상자원부 2차관은 19일 경주에 위치한 원자력 시설을 직접 방문해 해빙기를 맞는 시설물의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종사자에게 안전 관리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번 점검은 3월 11일 후쿠시마 사고 5주기와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을 맞아 주요시설인 원전의 안전관리 실태점검의 일환이다.

산업부는 해빙기 재난안전 대책기간 (2월15일~3월31일)동안 석유․가스시설 등 주요 대형 공사현장 및 다중이용시설 등 취약 시설의 점검을 실시 중이다.

우 차관은 먼저 작년 7월부터 가동을 시작한 동굴처분장을 방문해 방폐물 인수, 이동, 처분 과정을 직접 확인하고, 이후 월성원전으로 이동해 중앙제어실 안전운영상태에 대한 감시체계와 작동상황을 점검했다.

우 차관은 점검 과정에서 원자력 시설은 국민의 안전과 직결되는 시설인 만큼 무엇보다 안전을 최우선으로 빠진 부분이 없도록 꼼꼼하게 점검해야 하며, 결국은 사람이 가장 중요하므로 종사자의 안전의식과 준비태세에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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