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기부 프로그램-녹색원자력봉사단 활동 지역사회 '호평'

[에너지신문] 한국원자력연구원의 다양한 사회공헌 사업들이 지역사회에 신선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 대전에 위치한 원자력연구원은 연구기관의 특성을 살린 ‘원자력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 과학도시 대전지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

대국민 신뢰도 제고 및 미래 창의적 과학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부 확대에 나서고 있는 원자력연구원은 원자력 창의력경진대회 등 청소년 대상 프로그램 운영을 통한 과학 대중화에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원자력연구원은 첨단 원자력 과학기술, 인력, R&D 인프라를 활용한 과학창의인재 육성 및 1:1 멘토링, 체험학습형 교육 등을 통한 수요자 중심의 교육기부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밀착형 교육기부 프로그램의 지속 확대를 통해 지역사회 공헌 및 공공기관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충실히 수행하고 있다.

이를 통해 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12월 교육부가 주관한 ‘제4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창의적 과학인재 육성 및 교육기부의 범사회적 확산에 기여한 연구원의 공로를 인정받은 것.

특히 각종 과학체험행사, 멘토링 사업, 경진대회 개최 등 교육기부 활동이 크게 부각됐다.

▲ 원자력연구원은 지난해 12월 열린 제4회 교육기부대상 시상식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멘토링 사업의 경우 청소년 과학지식 함양 및 정서적 지원을 위한 것으로 2014년 9개 중고교, 1개 사회복지기관과 진로 및 과학체험 멘토링 협약을 체결한 것을 필두로 전국 각 지역 학교들을 대상으로 사업을 지속 추진 중에 있다.

원자력연구원은 개인별·그룹별 모임을 통해 멘토-멘티 간 유대를 강화하고 멘토 연구실 및 멘티 학교탐방을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연구원 참가 전시 및 박람회 초청 △우수활동 멘터-멘티 팀 포상 △교보재 지원 및 활동비 지급 강화 등에 신경 쓰고 있다.

특히 임직원의 자발적 사회공헌활동 참여 유도 및 분위기 정착을 위한 사회공헌상 교육기부 부문 우수자 포상 등도 병행, 연구원 내부의 참여 분위기를 조성하는 것도 빼놓지 않는다.

교육기부 프로그램과 함께 연구원의 공식 사회공헌활동 공동체인 ‘녹색원자력봉사단’을 기반으로 임직원의 자발적 참여를 통한 지역사회 내 지속적 나눔·봉사활동도 지역사회의 호응을 불러일으키고 있다.

결손가정을 비롯한 저소득 계층에 대한 급식지원 등 사회공헌활동 프로그램에 지난 한 해 동안 누계 755명이 참여했으며 총 2306시간동안 봉사활동을 펼쳤다. 이는 2014년 대비 각각 9.2%, 9.4% 증가한 것이다.

▲ 지난해 여름에 열린 과학탐구교실에 참여한 청소년들.
원자력연구원은 △인적·물적 나눔 프로그램 지속 확대 운영을 통한 지역사회 구성원으로서의 소통과 화합의 기틀 마련 △사회적 약자 배려를 위한 나눔·봉사활동 친화적 환경 조성 △지역경제 활성화 지원 △사회공헌상 ‘봉사활동 부문’ 우수자 포상 △임직원 나눔·봉사 문화 정착 등을 통해 녹색원자력봉사단의 존재 이유를 분명히 하고 있다.

연구원 내의 주요 동호회 연계 및 저소득층, 결손가정 지원에 주력하는 동시에 사보 ‘원우’ 등 소식지를 통해 녹색원자력봉사단 활동성과를 널리 알리고 있다.

아울러 월 1회 전통시장 방문 정례화하고 명절에 연구원 내 지역장터 행사 개최, 농촌 부족일손 돕기 등 지역사회를 위한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지역 학교에 멘토가 방문, 과학특강 및 진로상담을 실시하는 멘토링 사업은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올해 원자력연구원은 임직원 나눔·봉사 문화 정착을 통한 녹색원자력봉사단 활성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원자력연구원 관계자는 “노인 및 장애인 급식지원 등 다양한 나눔봉사활동을 통해 참여인원 확대하고, ‘사랑의 1구좌 갖기’, ‘급여 우수리 기부’ 등 모금활동 참여도 확대해 나갈 계획” 이라고 밝혀 지역사회의 지킴이로 다시한번 우뚝 설 것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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