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술 및 가격 경쟁력 앞세워 중국 반도체시장 우선 공략

▲ 가스트론 관계자들이 전시부스에서 바이어와 상담을 하고 있다.

[에너지신문] 가스트론은 ‘제 16회 중국 국제 석유 및 석유화학 기술 장비 전시회(cippe)’에서 벤젠가스검지기, 설치형검지기, 가연성검지기, 산소 및 독성검지기, 수신반, 경광등, 불꽃감지기 등으로 전시회 참관객들의 발길을 잡았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는 가연성검지기와 산소 및 독성검지기 제품과 관련 북경 에이전트와 수차례 미팅을 가졌다.

▲ 가연성검지기, 산소 및 독성검지기 등을 선보인 가스트론의 전시부스.
가스트론의 관계자는 중국 상해의 경우 이미 3곳의 에이전트를 확보해 판매하고 있으며, 광저우에도 1곳의 에이전트를 확보해 리튬 배터리 공장에 제품을 납품하는 등 중국시장에서 탄탄한 기반을 구축해 가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다.

가스트론 측은 현재 북경에는 에이전트를 확보하고 있지 않아 판매실적이 없지만 이번 전시회를 통해 2곳 정도의 에이전트를 확보, 계약을 체결하면 향후 북경 시장도 개척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현재 가스트론의 중국시장 수출 규모는 총 20억원 규모.  중국을 제외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이란 등 중동국가를 포함한 세계시장의 수출 규모는 30억원 규모로 총 50억원 규모를 수출실적을 보이고 있다. 향후에는 러시아, 카자흐스탄 등에도 적극 진출을 모색할 예정이다.

가스트론의 주력 수출제품인 가연성검지기는 세계의 모든 국제인증을 받은 제품으로 5년의 수명을 보장한다. 더구나 해외 기업에 비해 30%정도 가격이 저렴해 가격 경쟁력에서도 우위에 있다.

특히 최근 중국의 반도체 산업이 급성장하고 있고 조선시장도 커지고 있어 향후 수출물량이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중국의 LCD, 디스플레이 생산공장 뿐만아니라 일반 제조공장에까지 가스트론의 생산품들을 본격 공급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다.

오승원 해외영업팀장은 “국내에서는 반도체 시장에서만 200억원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라며 “내수에서의 경쟁력을 바탕으로 중국의 반도체 시장에서도 경쟁우위를 확보하고 시장을 확장해 갈수 있을 것으로 보기에 기대가 크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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