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사업 포괄적 협력 약속...5년간 1GW 생산 목표

▲ 허엽 한국남동발전 사장(왼쪽)과 남성우 한화큐셀 사장이 협약서를 들고 있다.

[에너지신문] 한국남동발전이 태양광 사업 글로벌 1위 기업 한화큐셀과 손잡고 글로벌 태양광발전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남동발전은 28일 남동발전 본사 대회의실에서 양사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발전사업을 추진하는데 있어 한화큐셀과 포괄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날 MOU 체결로 양사는 해외 태양광사업에 대한 투자개발부터 설계, 구매, 시공, 운영 및 관리에 이르기까지 포괄적인 협력 기반을 마련하고 정보교환, 업무협력, 공동사업 등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남동발전과 한화큐셀은 앞으로 5년간 1GW 전력생산을 목표로 대규모 태양광 발전사업을 펼쳐나가게 된다.

남동발전은 글로벌 태양광 기업과의 공동협력을 통해 신사업 분야 경쟁우위를 확보, 오는 2025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설비 비중을 35%로 확대하는 ‘VISION 2025' 달성에 청신호가 켜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남동발전 관계자는 “이번 MOU가 우리 정부에서 추진하는 민관협력(Public–Private Partnership) 사업의 성공적인 모델로 자리매김해 대한민국 신재생에너지 경쟁력을 향상시킬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한화그룹의 태양광 사업을 전담하는 한화큐셀은 지난해 중국기업을 제치고 태양전지 및 태양광모듈 생산능력 세계 1위에 등극한 글로벌 대표 태양광발전 기업이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