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7일, 제3회 한국 태양광 컨퍼런스 개최

최근 태양광의 주요시장인 유럽의 태양광 시장 위축으로 상반기 국내 태양광 업체들이 어려운 시기를 맞고 있는 가운데 과연 하반기에는 글로벌 태양광 시장의 수요가 되살아 날지에 대한 업계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중국정부의 막대한 자금지원과 정책지원을 등에 업고 중국 태양광 업체들은 전세계 태양광 생산량의 60%이상(2011, 상반기 솔라앤에너지 추산)을 선점하고 있어 가격경쟁력에서 국내의 태양광 산업의 규모로는 따라가기 힘든 상황이다.

이러한 가운데 6~7일 열리는 제3회 한국 태양광 컨퍼런스는 관련업계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2011 한국 태양광 컨퍼런스(KPC 2011)'는 6일  신성솔라에너지의 이완근회장은  중국업체를 따라잡기 위한 방안으로 세계 최고의 셀 효율기술과 더불어 생산능력 확대, 이를 달성하기 위한 범 국가적인 태양광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지원 요청 등을 내용으로 대표연설을 할 예정이다.

OCI의 전략기획을 담당하는 김태현 상무는 핵심 원재료인 폴리실리콘 1위 업체로서의 향후 전략방안을 발표한다.
 
솔라앤에너지의 지영승이사는 올하반기와 내년의 전세계 태양광 수요를 각국별로 다시 예상해 보고 이에 따른 태양광 서플라이체인별 업체 동향 등을 분석해 볼 예정이다. 한화케미컬의 조재억박사는 한화의 R&D전략을 발표한다.

7일에는 넥솔론의 이우정 대표이사가 기조강연을 통해  넥솔론의 웨이퍼 1등 전략을 발표하고 박막CIGS의 세계적인 석학인 플로리다 대학의 앤더슨박사가 CIGS 상용화 기술개발 동향에 관해 발표한다.
 
이어 현대중공업의 송석현상무가 현대중공업의 태양광 사업전략에 대해 깊이 있는 전략을 논의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중국의 리딩 태양광업체인 트리나솔라, 차이나써너지, 대만의 ITRI등에서 중국, 대만업체 동향에 관해 발표한다.

이번 태양광 컨퍼런스의 주관사인 솔라앤에너지의 김광주 대표는 태양광 컨퍼런스 행사를 통해 한국의 태양광 산업이 향후에 나가야 하는 길을 제시하고 중국을 이기고 글로벌 태양광 산업을 이끄는 전략을 의논하는 자리를 만들기 위해 본 행사를 기획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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