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5796개소 접수, 1분기 RPS 태양광발전소 219MW 신규 설치

[에너지신문]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가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를 선정 모집한 결과 총 5796개소가 접수됐다. 이는 가중치를 적용한 설비용량 기준으로 1051MW(순설비용량 859MW)이며, 공고물량인 210MW 대비 5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수치다.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센터는 11일 2016년도 상반기 태양광 공급인증서 판매사업자 선정 모집결과를 발표했다.

100kW 미만의 발전소는 총 5148개소로 가중치 적용용량은 568MW(순설비용량 439MW)가 접수됐으며, 100 kW이상의 발전소는 총 648개소로 가중치 적용용량 483 MW(순설비용량 420MW)가 접수됐다.

계량평가와 사업내역평가를 통해 오는 27일에 최종 선정결과를 발표할 예정이며, 6월 말까지 공급의무자와 12년간의 공급인증서 판매 계약을 체결할 계획이다.

올해 들어 1분기까지 신규로 설치된 RPS 신재생에너지 발전소는 총 1029개소(277MW)이며,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이 1023개소(219MW), 바이오가 2개소(30MW), 폐기물이 2개소(14MW), 풍력이 1개소(14MW), 수력 1개소(0.08MW)이다.

특히 태양광의 경우 설비용량이 100 kW미만인 소규모 발전소가 전체 설치용량의 31.1%(68MW)를 차지하며, 지역별로는 충남(44MW), 전북(43MW), 전남(43MW) 순으로 보급됐다.

2016년 3월말까지 누적 발전소수는 총 1만 7281개소(6318MW)이며, 에너지원별로는 태양광 1만 7039개소(2704MW), 바이오 71개소(1478MW), 폐기물 34개소(813MW), 수력 73개소(677MW), 풍력 38개소(482MW), 연료전지 26개소(163MW)이다.

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관계자는 “올 상반기 태양광 판매사업자 선정이 원활이 진행될 수 있도록 공정한 평가를 진행할 예정”이라며 “앞으로도 신재생에너지 보급 활성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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