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유유통질서 확립 예의주시 할 것"

소비자시민모임(석유감시단 단장 송보경)은 한국주유소협회가 발표한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선언문' 발표를 환영하며 한국주유소협회가 선언한 바와 같이 잘 지켜지는지 모니터링 등을 통해 예의주시 할 것이라고 밝혔다.

소시모의 관계자는 "최근 높은 국제 유가와 오는 7일 자정부터 정유사의 100원 할인 종료에 따라 소비자들의 휘발유, 경유 제품 가격 상승에 대한 불안함이 지속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라며 "또 최근 정유사, 주유소간 휘발유 공급제한 및 사재기논란에 대해 소비자들이 우려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소시모 석유감시단은 정유사의 가격할인 종료 이후의 가격인상에 대한 타당성조사와 함께 주유소의 판매거부나 판매물량 제한에 대한 단속과 더불어 주유소의 가격 인상과 같은 가격추이에 대한 가격 모니터링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이와 관련 한국주유소협회는 4일 '공정한 석유유통질서 확립을 위한 선언문'을 발표하고,  정유사의 가격할인기간 종료 이후 정유사의 공급가격이 오르더라도 기존의 재고물량 확보 등 여건이 허락되는 경우 주유소 판매가격의 급격한 인상을 최소화 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최근 각종 물가 및 공공요금 인상과 정유사 100원 할인 종료로 야기되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완화하는데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한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