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재생에너지학회, 23일 제주서 춘계학술대회 개최

[에너지신문] 신재생에너지의 역할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신·재생에너지학회(회장 윤형기)는 제주 롯데시티호텔에서 23일부터 25일까지 2016년도 춘계학술대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학술대회는 신재생에너지 전분야에 걸쳐 500여명의 산학연 전문가가 모여 300여편의 최신기술에 대한 논문 발표 및 에너지정책에 관한 논의가 광범위하게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신재생에너지 기술개발 및 보급을 통해 국가 당면과제인 기후변화와 에너지자립을 해결하고, 태양광, 풍력, 바이오에너지, 수소/연료전지, 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최신 기술개발 현황 및 정책을 소개하고 앞으로의 핵심기술개발 방향을 깊이 있게 토의한다.

이장무 국가과학기술심의위원회 공동위원장이 기조강연으로 ‘신기후체제와 우리사회의 대응방향’에 대한 강연을 하고, 초청강연으로 노상양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장이 ‘기후변화대응과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을 발표할 예정이다. 또 황지호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 박사가 ‘국가 과학기술 현황진단과 미래전략’에 대해 강연을 한다.

신재생에너지센터와 녹색에너지전략연구소가 공동으로 ‘신기후체제 이후 신재생에너지 정책방향’에 대한 특별세션을 진행한다. 연구소는 지난해 파리협정 이후 전세계가 신재생에너지를 중심으로 전탄소 체제 전환이 확실해졌고, 우리나라도 국제 흐름에 따라 새로운 동력을 구축하는 시점에 이번 세션이 심도있는 정책방향과 과제를 모색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신재생에너지학회 관계자는 “학술대회는 신재생에너지 모든 분야의 산학연관전문가가 한자리에서 연구개발 및 정책에 관한 귀중한 자료습득 및 전문가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적절한 자리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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