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력산업 해외진출 민관 협의회' 개최

지식경제부(장관 최중경)는 5일 파크하얏트 호텔에서 전력 공기업, 중공업 및 건설사, 수출금융, 관련 협회 등으로 구성된 제1차 '전력산업 해외진출 민관 협의회'를 개최해 전력산업 해외진출 활성화 대책을 논의한다.

김정관 제2차관을 비롯해 전력산업의 미래 먹거리인 해외시장 개척을 위해 유관 기관의 역량을 총 결집하고 정부의 지원책을 본격 추진하기 위한 것이다.

이같이 민관 협의회를 개최하게 된 것은 국내 전력시장이 포화되고 있는 현 시점에서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해외 전력시장으로의 진출이 국내 전력기업들의 새로운 수익모델 창출과 관련 기자재 수출증대 측면에서 매우 중요하다는 인식 때문이다.

현재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우수성은 UAE 원전수출을 통해 이미 국제적으로 인정받고 있으며, 높아진 우리 전력산업의 브랜드 가치를 화력발전, 신재생에너지, 송배전 분야의 해외 진출 확대로 이어나가야 한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시각이다.

한 관계자는 " 이날 발족하는 민관 협의회가 해외진출 활성화의 구심점이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 전력산업의 해외진출 경쟁력 강화를 위해 정부가 전력산업 해외진출 정책을 적극 지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