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한 세상’은 안전이 그 바탕이다
60억 투자, 새만금 조기공급 위한 위성기지 건설

[에너지신문] “살아가는데 있어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좋게 받아들여야 하지만 단 예외는 있다. 그것은 바로 안전에 대한 문제다!”

30년간 가스업계에 종사하며 잔뼈가 굵어온 윤인식 군산도시가스 대표가 말하는 안전에 대한 소신이다. 1987년 가스업계 입문, 30년차를 맞은 윤 대표는 올해 가스안전대상 시상식을 통해 산업포장의 영예를 안았다.

그는 “모든 세상사와 달리 안전에 대한 문제만큼은 부정적인 입장에서 생각하고, 다시 한 번 의심하며 뒤돌아보아야 한다”라며 “지금까지 지나온 모든 순간이 완벽할 수 없겠지만 이러한 소신을 묵묵히 따라 준 군산도시가스 전 직원들에게 이번 수상의 영예를 돌리고 싶다”고 말했다.

군산도시가스는 1990년 법인을 설립해 군산시와 부안군 그리고 임실군 총 10만 7000여 가구의 가스공급을 책임지고 있다. 지구정압기 1개와 지역정압기 51개, 배관은 본관과 공급관을 합해 370km를 운영 중이다. 또 CNG충전소 1개소와 새만금 LNG위성기지도 운영중이다.

특히 새만금지역은 군산도시가스의 핫 플레이스다. 새로 조성되는 새만금산업단지에 천연가스공급을 위해 2015년 무려 60억을 투자해 LNG위성기지를 건설했고, 2017년 조기 입주하는 기업에 대한 안정적인 천연가스공급을 위한 인프라구축이 한창이다.

“군산도시가스는 가스를 공급하는 회사이기 전에 안전을 공급하는 회사임을 모토로 삼아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윤 대표는 이를 위해 군산도시가스는 안전관리시스템에 추가로 품질경영시스템과 안전보건경영시스템을 도입해 정착시켰고, 현재는 오랫동안 쌓아온 경험을 서로 공유할 수 있는 시스템 구축과 고품질 안전관리를 위한 노력을 계속 중이라고 소개했다.

또 군산도시가스는 지역에너지 공급자의 역할만이 아니라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 최선을 다하고 있다. 가스공사와 가스안전공사를 비롯해 소방서와 핫라인을 구축 비상사태에 만전을 기하고 있으며 매월 4일 합동캠페인을 실시하는 등 유관기관 공조체제 강화를 위한 정기적인 훈련도 실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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