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에게 믿음 주는 안전도시’ 만든다
안전사고 방지 위해 ‘선제적 예방’ 강조

[에너지신문] 서초구는 사회 전반에 깔려 있는 안전 불감증을 타파하기 위해 ‘주민에게 믿음을 주는 안전도시’를 구정 목표로 정했다.

위험 취약시설의 선제적 예방 관리와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가스안전 관리대책 및 교육·홍보에 중점을 두고 있는 서초구는 유관기관과의 협업행정 강화로 주민생활 안전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한 공로로 올해 대한민국 가스안전대상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수상하게 됐다.

서초구는 지역 안전을 위해 다양한 계도 및 단속활동을 지속적으로 펼치고 있다. 지난해 10~12월 고압가스 사용 의료기관 및 대형 공사장 등 총 36개 시설을 일제 점검, 규정을 위반한 14곳을 고발조치하고, 시설이 취약한 20곳은 시설개선을 명령했다.

또한 2014년 전국 최초로 LPG자동차 충전소 안전관리 위반자를 행정처분해 이슈를 모았으며, 주요 안전관리 추진 사항의 방송 보도를 통해 업계 안전의식 제고에 힘썼다.

특히 2014~2015년까지 2년간 총 998개에 이르는 가스시설 안전점검과 393개 시설개선, 756가구의 재난취약기구 안전점검 및 안전기기 보급 등 주민 체감형 가스안전대책을 지속적으로 시행해 왔다.

서초구는 관내 주민들을 위한 적극적이고 광범위한 안전 대책을 추진하는 한편, 안전을 무시한 시설 운영에 대해서는 즉각적이며 단호한 제재를 가하는 등 가스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선제적 예방조치를 강조하고 있다.

서초구 관계자는 “가스안전사고를 줄이기 위해서는 선제적인 조치가 가장 중요하다”며 “앞으로도 관내 시설물들에 대한 안전관리 현황을 빠짐없이 모니터링 해 사고 없는 서초구를 만드는데 집중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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