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더케이서울호텔...국내 풍력 전문가들 한자리에

[에너지신문] 한국풍력산업협회는 오는 24일 더케이서울호텔에서 '2016 제6회 Global Wind Day(세계풍력의날) 풍력산업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세계 풍력의 날은 2007년 EWEA(유럽풍력에너지협회)의 European Wind Day로 출발, 2009년 GWEC(세계풍력발전협회)에 의해 Global Wind Day로 제정됐다. 매년 전세계 국가에서 풍력산업 진흥을 위해 풍력단지 방문, 전문가들과의 만남, 세미나 등 많은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우리나라 또한 2011년 한국풍력산업협회 주관으로 첫 세계풍력의날 기념행사를 개최한 이래 지속적으로 정부와 산업계가 한자리에 모이는 간담회 및 세미나를 비롯한 네트워킹 중심의 행사를 개최하고 있으며, 올해 6번째 행사를 진행한다.

2016 제6회 Global Wind Day 풍력산업 심포지엄은 정부를 비롯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소장 노상양), 해상풍력추진단(단장 황규철), 녹색에너지연구원(원장 김형진) 등 유관기관들이 대거 행사에 참가, 풍력의 날을 축하하고 업계를 응원할 예정이다.

또한 정부, 산업계가 함께 추진 중인 육상 및 해상풍력사업의 발전을 도모하고 사업초기 관련 기관 및 업계 간 정보공유를 목적으로 한국풍력산업협회(회장 이임택), WWEA(세계풍력에너지협회, 부회장 손충렬), 목포대학교 LINC사업단(단장 이상돈), 한국해상풍력(사장 이승연), 새만금해상풍력(사장 손충렬), 해기해상풍력(사장 이용우), 제주에너지공사(사장 이성구), GE, SIEMENS, 로맥스 테크놀러지 등 국내외 협회 및 기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참석한다.

오전에 열리는 메인세션에는 국내 풍력산업 정책 및 현황설명, 好民기우봉풍력상 시상, 한국풍력산업협회 초대회장상, 감사패 시상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오후 유닛세션에는 패널토론을 포함한 국내 해상풍력 현황 및 발전방향과 국내 풍력 관련 기술 소개 등에 대한 발표가 진행된다.

풍력산업협회 관계자는 "올해 국내에서 6번째로 개최되는 풍력산업 심포지엄이 정부기관의 정책 및 풍력업계의 기술개발 현황 등의 발표를 통해 대외적으로 홍보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침체돼 있는 국내 풍력산업 종사자들을 위로하고 향후 풍력산업의 활성화 방안을 논의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풍력산업 심포지움 행사에 참가하고자 하는 풍력 관계자 및 일반인들은 한국풍력산업협회 사무국(02-553-6426)으로 문의하거나 홈페이지(www.kweia.or.kr)에서 세부 프로그램 및 참가신청 관련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저작권자 © 에너지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