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탄화력발전과 미세먼지 연속세미나’ 개최

[에너지신문] 충남연구원이 최근 전국적인 이슈가 되고 있는 미세먼지에 대응하고자 도내에 집중된 석탄화력발전과의 연관성을 분석하고, 에너지 정책 개선 방안을 논의한다.

충남연구원(원장 강현수)은 22일부터 ‘석탄화력발전과 미세먼지 연속세미나’를 열고, 석탄화력발전 및 미세먼지와 관련된 다양한 국내외 이슈와 현황들을 짚어보고, 향후 석탄화력발전의 미래 전망 및 에너지정책 방안을 모색한다고 밝혔다.

이번 연속 세미나는 △석탄화력발전과 미세먼지 △석탄화력발전 전력수급 실태 △지역에너지 전환 △환경보건 거버넌스와 제도 △충남 지역에너지 비전 등을 세미나 주제(안)를 주제로 2주간 5회에 걸쳐 개최된다.

22일 충남연구원에서 열리는 제1차 세미나에서는 명형남 책임연구원이 ‘석탄화력발전과 미세먼지 및 관련 연구동향’을, 김순태 아주대 교수가 ‘충남지역 대규모 점오염원의 초미세먼지 기여도 분석’을 발표한다.

강현수 충남연구원 원장은 “현재 선진국에서는 석탄화력발전에 의한 온실가스 배출과 유해대기오염 등에 따른 건강피해로 증설하지 않거나 단계적으로 폐쇄하고 있는 상황”이라며 “그러나 우리나라는 전력생산의 경제성과 안정성을 이유로 석탄화력발전의 확대·유지를 고수하고 있으며, 이로 인한 피해는 국내 석탄화력발전설비의 절반 정도를 차지하고 있는 충남도에 집중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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